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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1장

“지금 나침반에서 누군가 네 가까이에 있다는 경고 알림을 받았어. 위험할 수도 있을 것 같아서 미리 말하는 거야. 내가 보기에 갈망 섬에서 온 사람이야. 그 말은 이씨 가문 사람이라는 거지.” 주위에 아무도 없었지만, 고대표는 여전히 목소리를 낮추며 둘만 들을 수 있는 목소리로 말했다. “고 대표님도 눈치채셨군요?” 도윤이 고개를 들며 말했다. “무슨 말이야?” 고대표가 놀라 물었다. “사실, 심문실에서 나오는 순간, 근처에 지배자가 있는 게 느껴졌어요. 하지만, 너무 순간이라서 헤라클레스 원초적 원기를 사용하지 않았죠.” 도윤이 깊게 한숨을 내쉬었다. 도윤은 그저 우연일 뿐이라고 생각하고, 그 사람이 자신과 아무런 연관 없이 그저 우연히 왔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제 고대표의 말을 들으니, 도윤은 완전히 경계심을 갖게 되었다. 갈망 섬 출신 이씨 가문 사람이었어! 도윤은 고대표의 예지능력을 믿었다. 그를 알게 된 이래로, 고대표는 한 번도 실수한 적이 없었고, 그의 예언은 조금도 벗어나지 않았다. 만약 고대표가 이씨 가문 사람이라고 말한다면, 분명히 이씨 가문 사람일 것이다. “그러니까 너도 느꼈다는 거지.” 고대표가 고개를 끄덕였다. “여태까지 난 항상 네가 위험에 처할까 걱정이 되어 네 미래를 예지해 왔다. 하지만, 이씨 가문이 이렇게 빨리 너를 쫓아왔을 줄은 상상도 못 했어. 그 사람들이 너가 일본에 온 사실과 현재 정확한 위치를 도대체 어떻게 알아냈는지 모르겠구나.” “지배자 가문이 제 행방을 알아낼 방법은 수도 없이 많죠. 그 사람이 제 행방을 알아내고 가문에 보고하려고 온 건지, 아니면 이정명의 부하들처럼 저를 죽이러 온 건지 모르겠군요.” 공섬에서 정명이 한 말이 떠오르자, 도윤은 웃음이 나와 고개를 가로저었다. 도윤은 이씨 가문의 가장 자리나 특정 지위에 관심이 있지도 않았고 갖고 싶지도 않았다. 정명이 이 일을 그렇게 진지하게 생각하며 도필의 명령을 어기면서까지 부하들을 보내 자기를 죽이려고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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