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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4장

도윤이 막 말을 하려고 할 때, 누군가 큰 소리로 말하는 바람에 말이 끊겼다. 그건 채훈이었다. “와! 오늘 정말 많은 동창들이 와줬구나! 와줘서 모두 너무 고마워! 내가 안에 모든 준비를 끝냈는데 먼저 들어가서 얘기 나누는 거 어떨까?” 그는 사람들을 쓱 훑었고 승진과 가연을 보았다. 미소를 띤 채로, 그는 둘에게 걸어가서 말하였다. “이 선생님! 안 선생님! 환영해요. 안으로 들어가서 먼저 앉으세요! 어 도윤이 너도 왔네? 잘됐다! 우리 다 같이 들어가요!” 채훈은 도윤을 보자 조금 놀랐지만 아무렇지 않게 도윤을 반겼다. “어 세리야, 일로 와 봐. 선생님들 오신 거 봤어?” 채훈이 그녀를 보자 불렀다. 세리가 채훈이 옆에 서자마자, 채훈은 바로 세리와 손깍지를 끼었다. 동창들 대부분은 그 모습을 보자 당황을 했다. 물론 도윤을 포함해서 말이다. 세리와 채훈은 사귀는 사이인 게 분명했다. 도윤은 자신이 이 모임에 더 오래 있다간 더 어색해질 것이라는 사실을 바로 깨달았다. 하지만, 승진이 여전히 도윤의 손을 잡고 있었기에 그는 바로 떠날 수 없었다. ‘이 선생님께 말씀을 드려야 하는데’ 도윤은 속으로 생각했다. 모두가 안으로 들어가고 나서 동창들은 자기들끼리 수다를 이어 나갔다. 대부분에 대화에서 나오는 이야깃거리들은 동찰들의 현재 상황에 대한 이야기였다. 채훈은 당연히 제일 잘 살고 있는 사람으로 보였다. 어쨌든 그는 고등학교 졸업전부터 일을 시작했었다. 그는 삼촌한테 큰 트럭에 대해 속속들이 배웠다. 채훈은 가족의 돈으로 큰 트럭 두 대를 구매하였다. 이제, 그는 작은 규모의 물류 회사를 창업하였다. 이 지역에 있는 나머지 동창들과 비교했을 때, 그는 확실히 정말 성공한 케이스였다. 세리가 채훈을 선택한 것은 당연했다. “하하, 채훈이랑 지금 사귀다니 세리가 참 복 받았네. 이제 사모님으로 여생을 즐기면 되겠네! 하하하!” “그러니까 말이야? 세리도 너무 예쁘잖아. 아마 그래서 이런 행운이 가능했을 거야!” 여러 동창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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