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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6화

노민희는 채팅창에 입력했다. [너 혹시 네 제자랑 사귀는 거야? 언제부터?] 하지만 이 글들을 입력하고 나자 노민희는 눈살을 찌푸렸다. 그녀는 신승우에게 따질 자격이 없는데 이 말은 따지는 것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노민희는 편집했던 글을 다 지운 후 다시 입력했다. [언제부터 연애했어? SNS에 소식 올린 것도 못 봤는데.] 이 문장도 노민희는 이리저리 살펴보다가 결국 보내지 않았다. 너무 들이대는 것 같아 신승우가 좋아하지 않을까 봐 두려웠기 때문이다. ‘아니야, 지금 침착해야 해.’ ... 송찬미와 신승우는 이 게임을 2년 만에 다시 해보았다. 지난 2년 동안 게임은 여러 번 업데이트되었고 새로운 캐릭터도 많이 출시되었다. 그들은 처음 두 판은 버겁게 치렀다. 하지만 여러 판을 하다 보니 점차 감을 되찾았다. 게임을 마치고 로그아웃했을 때는 이미 밤 11시가 넘었다. 송찬미는 화면을 끄고 하품을 했다. “너무 졸려요. 씻고 자야겠어요.” “기분이 좀 나아졌어?” 신승우가 물었다. “훨씬 나아졌어요.” ... 다음 날 송찬미가 회사에 도착하자마자 황지아가 그녀를 따로 불러 세웠다. “송찬미 씨, 나 아까 정수기 앞에서 다른 사람이 찬미 씨 뒷담화하는 걸 들었어요.” 황지아가 말했다. “장준하 씨가 잘리긴 했고 찬미 씨가 스폰서에 관한 루머도 설명했지만 회사에서는 여전히 찬미 씨가 스폰받고 있다고 믿는 사람들이 있네요.” 송찬미가 고개를 끄덕였다. “알고 있어요.” 황지아가 멍해서 되물었다. “알고 있었다고요?” “네. 저도 어제 누가 뒤에서 얘기하는 거 들었어요.” 황지아가 펄쩍 뛰며 욕했다. “이 사람들 진짜 머리에 문제가 있나 봐요. 증거가 눈앞에 있는데도 스폰서 얘기나 하고. 혹시 장준하 씨한테 세뇌당한 거 아니에요?” 송찬미는 컴퓨터를 켜고 업무를 시작할 준비를 하며 태연한 표정을 지었다. “소문이라는 게 무서운 법이죠. 저는 제가 해야 할 일은 다 했어요. 나머지는 그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든 상관없어요. 진실은 어차피 밝혀지게 되니까요.” 황지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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