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8화
송찬미는 모든 인수인계를 마치고 신영 그룹 지사에서 공식적으로 퇴사했다.
기념식 전 며칠 동안 그녀는 집에서 책을 읽으며 시간을 보냈다.
진세준이 준 책들은 해당 분야 최고 과학자들의 이론서로 아주 깊고 난해했다.
송찬미는 두 권을 읽고 이해되지 않는 부분을 표시해 두었다.
기념식 전날, 신승우는 송찬미를 데리고 진세준의 집을 찾았다.
“신 대표님, 사모님, 어서 오세요.”
가정부 유명자가 반갑게 맞이했다.
송찬미는 신승우의 팔을 끼고 안으로 들어갔다.
“교수님, 사모님, 안녕하세요.”
송찬미가 환하게 웃으며 인사했다.
“신 대표님, 사모님.”
진세준이 고개를 끄덕여 응답하자 송찬미가 웃으며 말했다.
“교수님, 저를 찬미나 송이라고 부르세요. 너무 격식 차리지 않으셔도 돼요.”
“맞아요. 이제 찬미의 스승이시니 이름으로 불러 주세요.”
신승우도 거들었다.
“그래.”
진세준이 웃으며 물었다.
“찬미야, 내가 준 책은 좀 읽어봤어? 책 속에서 좀 터득한 게 있었어?”
“두 분 이야기 나누세요. 저는 유명자한테 음식이 됐는지 보고 올게요.”
함수지가 웃으며 부엌으로 갔다.
송찬미가 대답했다.
“다섯 권 중 두 권을 읽었어요.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을 표시해 뒀는데 오늘 질문 좀 드리려고 책을 가져왔어요.”
“좋아.”
송찬미는 책을 펼쳤다.
“교수님, 이 부분이 잘 이해가 안 돼요.”
두 사람은 학술 이론에 관해 토론을 시작했다.
신승우는 방해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뒷마당으로 나갔다.
비서 임도윤에게서 업무 보고 전화가 와서 신승우는 정원에서 통화했다.
약 20분 후, 함수지가 웃으며 다가와 말했다.
“식사가 됐어요. 먼저 밥 드시고 오후에 다시 이야기해요.”
과학 서적은 워낙 난해해 한 번에 설명하기 어려웠다.
그래서 진세준도 말했다.
“먼저 식사하자.”
“네, 교수님.”
송찬미는 책을 덮고 일어나 식탁으로 향했다.
“사모님, 저 왔어요.”
송찬미는 식탁 앞에 도착했지만 신승우가 보이지 않자 함수지에게 말했다.
“사모님, 제가 승우 씨를 부르고 올게요.”
“그래, 다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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