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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2화

“오늘 정말 아름다워.” 뒤에서 신승우가 낮고 매력적인 목소리로 말하며 입술로 송찬미의 분홍빛 귓불을 살짝 스쳤다. “찬미야, 다 됐어? 스타일리스트 팀이 왔...” 신지영이 갑자기 드레스룸 문을 열다가 말끝을 뚝 멈췄다. “아... 오빠가 안에 있는 줄 몰랐어요...” 신지영은 타이밍이 안 좋았다는 걸 알아차리고 입가에 장난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그럼 계속해. 내가 스타일리스트들한테 조금만 기다리라고 말할게.” 송찬미는 급히 신승우의 품에서 벗어났다. “아니야, 바로 올라오라고 해.” 신승우는 한 걸음 물러서며 송찬미와 거리를 조금 벌렸다. 눈빛도 다시 차분해졌다. 신지영은 신승우를 힐끗 올려다보다가 그가 아무 말도 하지 않자 묵인한 거로 생각하고 고개를 끄덕였다. “알겠어. 그럼 데리고 올게.” “응.” 몇 분 뒤, 신지영은 스타일리스트 팀을 데리고 송찬미의 침실 문 앞에 도착했다. 문은 열려 있었지만 신지영은 일부러 노크했다. 똑똑. 아까 같은 민망한 장면을 다시 보고 싶지 않았다. 눈빛으로 사람을 벨 수 있다면 아까 오빠의 눈빛에 이미 몇 번은 베였을 것이다. 매우 넓은 송찬미의 침실은 스타일리스트 팀이 들어와도 전혀 비좁지 않았다. 신승우가 담담하게 말했다. “나는 서재에 가서 업무 좀 볼게.” “네.” 신승우가 자리를 떠나자 스타일리스트 팀은 분업해 움직였다. 누군가는 박스를 열고 누군가는 조명을 세팅했다. 송찬미는 의자에 앉아 메이크업을 받을 준비를 했고 신지영은 옆에 앉아 기다렸다. “이 드레스, 다이아가 많아서 너무 튀지 않을까?” 송찬미가 물었다. 신지영은 그녀를 한번 훑어보고 말했다. “튀어야지. 오늘은 네가 주인공인데 당연히 화려해야지. 걱정하지 마. 이 드레스가 딱 맞아.” “알겠어.” 메이크업과 헤어 세팅이 모두 끝나자 송찬미가 자리에서 일어났다. “지영아, 나 다 됐어.” 휴대폰을 보던 신지영은 고개를 들다가 눈빛이 그녀에게서 멈춰 버린 채 두 눈에 놀라움과 감탄이 차올랐다. “너무 예뻐! 만화에서 나온 공주 같아!” 송찬미는 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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