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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65장

“천후 님, 이제 어떻게 할까요?” 도연비가 물었다. “이 일은 여기서 끝내. 넌 더 이상 관여할 필요 없어. 난 변하시로 가서 머물 곳을 찾을 거야.” 이천후는 앞을 바라보더니 도연비와 이만 헤어지기로 했다. ... 다음 날 아침 일찍 고찬영은 약속을 지키고 이천후의 거처로 찾아왔다. 그는 이천후 앞에서 매우 공손한 태도를 보였다. 이천후는 군더더기 없이 바로 본론으로 들어갔다. “음귀파가 중주에 지부가 있어요?” 고찬영은 어제 이천후에게 귀 한쪽을 잘린 뒤로 그를 무서워하고 있었기에 감히 거짓말할 생각은 꿈도 꾸지 못했다. 그는 서둘러 대답했다. “네, 천후 님. 제 친구 중 하나가 음귀파 제자인데 두 달 전에 변하시로 와서 술을 마실 때 저에게 이야기해줬습니다.” “그래요? 친구분이 뭐라고 말했는지 자세히 말해봐요.” 이천후는 눈을 가늘게 뜨고 말했다. “제 친구가 말하길 음귀파가 강력한 배후를 얻었다고 했습니다. 그분을 성령님이라고 부르던데 그 배후를 돕기 위해 남해를 떠나 중주로 온 거라고 하더군요. 그들은 음성 체질을 가진 어린 소녀를 찾고 있다고 했습니다.” ‘성령? 음성 체질의 소녀?’ 그 말을 들은 이천후는 고찬영이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 확신을 가졌다. 음귀파는 확실히 음성 체질을 가진 여성을 노리고 있었다. 유아현도 음성 체질이었고 진서연도 그러했다. “음귀파가 왜 그런 짓을 하는지, 그들의 목적이 뭔지는 알고 있어요?” 이천후가 다시 물었다. “그 부분은 저도 모릅니다. 제 친구가 말해준 건 제가 방금 말했던 게 다예요.” 고찬영은 솔직하게 답했다. “그게 다라고요? 음귀파의 지부가 어디 있는지도 몰라요?” 이천후는 미간을 찌푸리며 물었다. 고찬영은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제 친구는 음귀파에서 직위가 높지 않아서 그런 정보를 접할 수 없습니다. 저도 전에 물어봤지만 친구도 모른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그 친구가 절 임성한에게 소개해줬는데 임성한은 음귀파 중주 지부의 책임자 중 한 명으로 제 친구의 상관입니다. 임성한이 제 실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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