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09화
“하지만 지분의 59% 가 아직 당신들의 손에 있지 않습니까?”
이진기는 마도운이 이렇게 말 할 것을 예상하고 말했다.
마도운과 채종연은 서로 눈을 마주친 후 채종연이 말했다.
“이 대표님, 일단 우리가 지분 우세를 동원하여 강제로 소프트 윈을 제압한다면, 아마도 양측이 직접 얼굴을 찢게 될 것입니다. 조심하지 않으면 AL 무역 회사 전체가 뿔뿔이 흩어질 수 있습니다.”
이진기는 일어나서 마도운과 채종연의 뒤로 돌아서서 두 손을 각각 두 사람의 어깨에 걸치고 몸을 숙여 머리를 두 사람 사이에 대고 말했다.
“마 대표님과 채 대표님만 계시고, 십팔나한만 계신다면 AL 무역 회사가 쓰러져도 또 BL, CL회사가 일어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간단한 일리를 두 분이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겠지요?”
마도운은 반짝이는 눈빛으로 이진기를 바라보며 큰 소리로 말했다.
“이 대표님께서는 무엇을 원하십니까?”
“저요?”
이진기는 가볍게 웃으며 몸을 곧게 펴고 말했다.
“이전에 세이트의 마동호가 저에게 비슷한 질문을 한 적이 있습니다. 저는 세이트를 앞으로 시가총액이 조 원이 넘는 슈퍼기업으로 만들고 싶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이진기는 마도운을 보며 눈빛엔 확고하고 탁월한 자신감만 흘렀다.
“저는 당신에게 AL 무역 회사를 존경받는 기업으로 만들겠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시장 가치와 무관하게, AL 무역 회사가 책임져야 하는 것은 사회적 책임입니다. 이 사회 사람들의 생활 방식을 변화시키는 위대한 책임 말입니다!”
이 말이 나오자 마도운은 갑자기 일어났다.
그는 단지 온몸의 혈관에서 끓어오르는 뜨거운 피가 굴러가는 것을 느꼈고, 심장이 마구 뛰어 줄줄 흐르는 뜨거운 피로 인해 이마에 땀이 맺혔다.
마도운은 다른 사람에게 그가 AL 무역 회사를 만드는 가장 근본적인 목적은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모두를 변화시키는 위대한 기업이 되는 것이라고 말한 적이 없었고 아무도 몰랐다.
돈을 버는 것은 이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할 길인 뿐이다.
그는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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