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15화
“이진기. 지금 당신은 스스로를 돌볼 겨를이 없겠죠. 저는 당신이 이미 소프트 윈 투자 은행의 능력을 봤다고 생각합니다. 거대한 자본 앞에서 당신을 쥐어 죽이려고 해도 눈 깜짝할 사이에 불과합니다. 그런데 당신은 지금 여기서 깡충깡충 뛸 마음이 있습니까?”
“진희 부동산이 부딪친 문제를 가리키는 건가요?”
이진기는 치카와후오지를 바라보며 담담하게 말했다.
“소프트 윈 투자 은행이 일부러 만들어 낸 일에 대해 솔직히 말하면 저는 매우 실망하였습니다.”
“설마 소프트 윈 투자 은행의 수단이 이 정도만 된다는 건가요? 정말 이것뿐이라면 당신들이 이렇게 쉽게 저를 밟으려는 자체타산이 아마도 빗나가게 될 것입니다.”
“하하하!”
치카와후오지는 크게 웃으며 이진기에게 말했다.
“여기서 거드름 피우지 마세요. 사실 지금 매우 무섭고 당황스럽고 분노하고 있죠?”
“두려운 것은 당신의 부동산 회사가 토벌 당해서 죽는 것이고 당황한 것은 당신이 지금까지 어떤 파국적인 방법도 찾지 못했다는 것이며 그리고 분노한 것은 제가 자본으로 당신을 강압한 것이 당신을 매우 억울하게 만든 것이라 생각하는 것 아닙니까?”
치카와후오지는 이미 이진기를 꿰뚫어 본 듯한 말투로 웃으며 말했다.
“제가 당신 마음속의 생각을 전부 말해 버렸네요.”
“그리고 이번 주주총회도 당신의 마지막 필사적인 투쟁일 뿐이죠. 당신은 AL 무역 회사에 주식 투자로 저를 협박하는 조건으로 제가 진희 부동산을 포기하기를 원하는 것 아닙니까?”
치카와후오지의 말투는 점차 차가워지면서 미친 듯이 웃었다.
“아쉽게도 당신의 뜻대로 되지 않을 것입니다!”
말하면서 그는 고개를 돌려 마도운과 채종연을 향해 말했다.
“당신들은 그에게 속지 마세요. 그의 명의로 된 부동산 회사는 지금 저에게 토벌되고 있어요. 몇 달도 안 되어 부동산 회사 전체가 와르르 무너질 것입니다.”
“당신들이 밖에 나가 알아보기만 하면 그가 얼마나 더 버틸 수 있을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동업자의 포위 공격에 심지어 건축 자재도 없는데, 그는 자기 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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