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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29화

유독 진기와 나희가 마치 아무 일도 없는 사람처럼 몸이 쇠한 전 선생님을 돌보고 있었다. “이 사장님, 저 왔어요.” 이국진이 진기를 보고 다가와 공손하게 말했다. 진기의 손에 뜨거운 물 한 잔 들려 있었다. 국진의 말에 응…… 하고 대답만 하고 김국진을 거들떠보지 않았다. 나희의 도움으로 전 선생님이 물을 마시게 했다. 김국진은 그 자리에 바로 서 있었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마치 꾸중을 받을 학생처럼 착실히 서 있었다. 하지만 김국진을 보자, 우강의 얼굴색이 변했다. 우강이 어떻게 김국진을 모를 수 있겠는가?    우강은 한동안 김국진에게 잘 보이려고 큰 노력을 기울였다. 간신히 아는 사이가 되었는데, 지금은…… 김국진이 진기를 부르는 호칭을 들은 우강의 얼굴이 어두워지고 있었다. 이 사장님! 누구나 부를 수 있는 호칭이 아니다. 예를 들면, 전건우 같은 사람은 그저 거짓말을 즐기는 허세남에 불과하다. 하지만 김국진의 입에서 나온‘이 사장님'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그것은 우강이 오늘 진짜로 큰 사고를 쳤다는 것을 의미한다. 전 선생님이 물을 다 마시자 진기가 김국진을 바라보며 말했다. “우리 처음 만나는 건가요?” 진기가 물었다. “저는 한 달 반 전에 JC시에 왔고, 전에는 진해시 본부에서 일했습니다. 남림강 프로젝트 완공식에서 이 사장님을 만났습니다.” 진기가 고개를 끄덕였다. 지금 부동산 회사든, 다른 지사든, 심지어 본사인 진희 투자 회사도 기업의 성장에 따라 직원 수도 점점 늘어나고 있어 진기가 모든 직원을 다 기억하기는 불가능했다. “이 사람, 아세요? 당신들과 파트너인가요?” 진기가 우강을 가리키며 물었다. 이국진이 돌아보자, 우강은 그 눈빛에 겁에 질려 바지에 실수했다. “아니, 아니에요, 진기, 아, 아니, 이 사장님, 오해입니다.” 우강은 더 이상 거만하게 행동할 수 없었다. 그는 말을 가려 하지 않고 설명하려고 했다. 그는 얼굴이 창백해서 말했다. “진짜 오해예요, 저는 이 사장님의 신분이 이렇게 고귀한 줄 몰랐어요.”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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