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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88화

가성이 참고 있는 것을 보고 곽안우는 흥미를 잃어 입을 삐죽거리며 조롱하고 그를 상대하기도 귀찮아했다. 몸을 돌려 정운을 바라보자 곽안우는 음흉하게 조롱했다. “늙은 대머리 당나귀, 이 겁쟁이가 너에게 얼마 주고 개 되라고 한 거야?” 정운은 멍하니 있다가 화를 내며 말했다. “무슨 헛소리를 하는 거야! 나는 진정한 고급 지식인이야! 진정한 전문가라고. 그러니 내가 어떻게 다른 사람의 돈을 받을 수 있겠어? 사람을 모함하지 마라!” “어머, 정말 지식인이네. 욕하는 클래스도 다르네.” 곽안우는 하하 웃고 있었다. “돈이 아니면 여자를 주는 것이겠네? 아니면 돈과 여자를 함께 주는 건가?” 정운은 동공이 움츠러들어 속으로 생각했다. ‘가성마저 손해를 보고 참을 수밖에 없는 이 젊은 남자는 도대체 누구지? 왜 우리 두 사람의 거래 내용을 잘 알고 있지?’ “당신들의 이 세 살짜리 애들이 더러운 물을 뿌리는 수작을 난 벌써 몇 년 전부터 지겹게 놀았던 것인데 내 앞에서 무슨 잘난 척을 하는 거야.” 곽안우는 대수롭지 않게 말했다. “늙은 대머리 당나귀, 때로는 말이야 말을 쉽게 할 수 있고, 돈도 쉽게 받을 수 있으며, 여자도 쉽게 잘 수 있지만 이런 것들은 모두 대가를 치러야 해.” “네가 나처럼 대단한 집안에서 태어나지 않은 이상 얻은 만큼 바쳐야 하는 법이야. 그런데 너 같은 이 늙은 잡털의 나이를 보니 틀림없이 그런 복은 없을 것이야.” “잘 태어나지 못한 이상 네가 무슨 말을 하고 무엇을 가지고 어떤 사람과 자기 전에 이 대가를 치를 수 있는지 잘 생각해야지. 만약 치를 수 없다면 그 결과는 엄청 비참하게 되거든.” 곽안우는 지극히 오만하게 정운의 뚱뚱한 얼굴을 치고 헤헤 웃으며 가버렸다. 정운은 나이가 50~60세가 다 되어가는데, 처음으로 남에게 이렇게 모욕을 당했고, 화가 난 그는 곽안우를 향해 욕설을 퍼부었다. “교양 없는 놈! 너의 부모님이 어떻게 너를 가르쳤기에 이렇게 자질 없이 나와서 얼굴을 깎이게 한 거야!” 이 말은 정말 벌집을 건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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