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24화
바로 주문무이다.
그의 뒤에는 한 무리의 사람들이 따라다닌다.
문무를 다시 만난 순간 윤연석은 멍해졌고 일이 심상치 않게 흘러가는 느낌이 들었다.
윤연석은 무의식적으로 유훈을 바라보았지만 그는 무표정이었다.
“윤윤연석!”
문무는 원망과 비통함으로 가득했다.
“네가 내 아들을 죽였어! 너도 똑같이 당해봐!”
비록 마음이 극도로 불안했지만 윤연석은 온 힘을 다해 반박했다.
“허튼소리, 네 아들은 안우가 죽인 것이야. 나와 무슨 상관이 있어!?”
주문무는 냉소를 터뜨리며 말했다.
“이미 다 밝혀냈어. 네가 내 아들을 협박하고 그가 술에 취한 틈을 타서 걔를 밀었지. 그 바람에 머리가 탁자에 부딪혀 죽었어! 그러니 네가 바로 내 아들을 죽인 범인이야!”
이 말을 들은 윤연석과 백이식의 얼굴 모두 파래졌다.
단순한 이익 다툼이라면 말하기 쉽다.
그러나 사람의 목숨과 연루된 소송이라면 처리하기 어렵다.
호시탐탐 윤연석을 노리는 사람들이 도처에 깔렸다. 이식은 처음으로 자기 일이 어려워 났다.
이식이 아무리 윤연석에게 충성을 해도, 자기 능력이 아무리 뛰어나다고 해도, 살인 소송을 당해낼 수는 없다.
윤씨 집안의 높은 지위만큼 윤씨 집안을 노리는 사람도 많았다!
이런 후과는 아무도 감당할 수 없다.
이식은 윤연석이 이 일과 관련이 없다고 믿을 수밖에 없다.
그러나 윤연석의 창백한 얼굴은 백이식의 심장이 땅바닥에 내리꽂았다.
윤연석은 정말 당황한 모양이다.
국내의 2세들은 배경이 아무리 좋다 해도 몇 개의 붉은 선을 넘어서는 안 된다.
폭탄과 사람의 목숨.
전자는 만지는 순간 죽고, 후자는 죽지는 않아도 잔인하게 대할 수 있Xㅂ다.
“X발, 헛소리하지 마! 나는 그런 짓을 한 적이 없어, 나를 모함하려는 거야!?”
윤윤연석은 중상을 입은 죽기 직전인 외로운 늑대처럼 마지막 발악을 하고 있었다.
“윤연석! 네가 뒷배가 강하다고 누구나 너를 두려워할 거라고 생각하지 마! 나 주문무는 당신네 윤씨 가문처럼 부자는 아니야. 윤씨 가문이 나를 죽일 수도 있겠지. 하지만 내 유일한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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