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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29화

이튿날, 진기는 먼저 H성대학에 가서 도영을 만났다. 도영이가 전생에 가장 즐겨 본 것이 바로 주성치의 영화였다. 그리고 진기에게 무슨 영화표라도 빚졌는지 주성치 영화가 지방에서 개봉한다면 무조건 진기를 끌고 가서 보았다. 이런 정서는 지방의 80세대는 다 가지고 있다. 그래서 이번에도 진기는 그녀를 잊지 않았다. “진짜요? 진기 오빠 진짜예요? 진짜 시사회 가도 돼요?” “사실 저와 제 친구들은 이미 이 소식을 알고 있었어요. 주성치 오빠의 영화가 처음으로 지방에서 상영하는 거죠. 우리 모두 밤새 줄 서서 영화표를 사려고 준비하고 있었어요!” 도영의 흥분된 목소리를 들은 진기의 얼굴에 웃음이 띠었다. 한편으로는 도영을 기쁘게 할 수 있는 일이니, 어떻게 해도 손해는 없다. 다른 한편으로 도영과 그의 친구들 말에서 알 수 있다시피 이번에는 큰돈을 벌 것이다. 소림축구의 작품성이든 주성치의 스타 간판이든 그리고 지방인이 주성치에 대한 선망이든 모두 흥행 기적을 만들 것이다. “당연히 사실이지, 내가 언제 너를 속인 적이 있어.” 이진기가 웃었다. “진기 오빠, 이따가 스타도 많이 오나요?” 도영이 긴장해서 물었다. 물론 진기는 이런 시사회에 참가한 적이 없지만, 전생에 각종 엔터 뉴스에서 본 적이 있다. 보통 주최 측에서 엔터 계에서 일하는 친구들을 초청한다. 더군다나 이번 시사회는 지방의 SN 엔터든, X시의 진희 엔터테인먼트든 모두 중시하는 시사회이다. X시 영화가 정식으로 지방에 진출하는 도전이기에 상영 빈도도 적기 않을 것이다. “그럴 거야.” 진기는 고개를 끄덕이며 긍정적인 대답을 했다. “너무 떨려요.” 도영이 작은 소리로 말했다. “스타도 사람인데 뭘 그렇게 긴장해. 다 너한테 잘 보여야 할지도 몰라.” 이진기가 빙그레 웃으며 말했다. 이진이 현재 두 지역 연예계에서의 지위에 따르면 절대 허풍이 아니다. 도영은 그렇게 많은 것을 알지 못한다. 단지 진기 오빠가 자신을 놀린다고 생각했다. 차는 김휘 국제영화제에 도착했다. 국내 공기업을 등에 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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