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68화

“당시 그룹은 상승기여서 떠나면 더 많은 사람들이 머리를 쥐어짜고 들어오려고 했어.” 김동성은 여기까지 말하고 이진기의 어깨를 두드리며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그런데 뭐 어때?” “전면 제거의 위협력은 최대 몇 년 동안 지속되고 그 후 고체 발아가 될 것인데 설마 내가 매년 절반의 사람들을 해고할 수 있겠어?” “그렇게 된다면 몇 번 되지 않아 그룹도 무너질 것이야.” “그때는 나도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몰랐는데 마침 그때 나희의 어머니가 나에게 아이디어를 내주었어.” “보름 후 그룹 내에 본부 감사부를 설립하고 정부와 협력하여 법률 보급을 홍보했어.” “한편으로는 위압을 위한 것이고 다른 한편으로는 그 사람들의 불법 비용을 증가시키기 위한 것이야.” “그들에게 그룹이 잡지 않으면 그만이고 일단 잡으면 큰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게 하기 위한 것이야.” “그리고 그중 가장 성질이 나쁜 몇 명은 처분하고 나머지는 모두 책임을 묻지 않았어.” “그 이후로 본부 감사부는 매년 몇 가지 전형적인 예를 잡아서 처리해 버렸지만 대다수에 대해서는 그냥 눈감아 주었어.” “지금 내가 너와 이야기하는 동안에서도 S 그룹에서 리베이트를 먹고 뇌물을 받는 것과 비슷한 일이 벌어지고 있을 것이라고 말할 수 있어.” “이 점은 거의 공개된 비밀이 되었어.” “하지만 그들 스스로도 모두가 마음속으로 암묵적인 합의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야.” “그것은 작은 일이라면 괜찮지만 만약 그룹의 이익을 심각하게 해치는 큰일을 한다면 반드시 재수가 없으리라는 것을 말이야.” 여기까지 말하자 김동성은 더 이상 이야기를 계속하지 않았다. 그는 이진기의 지혜로 조금만 일깨워 주면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진기야, 윗물로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견제와 균형을 통제하는 것이지, 조종하는 것이 아니야.” “아래 사람들에게 선을 그어 그들의 경계가 어디에 있는지 선을 넘으면 사람이 죽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하는 것이야.” “만약 네가 부하들이 이것저것 하는 것을 모두 통제한다면 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