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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67화

오성우에게 있어서 그가 고려해야 할 일은 이진기가 분부한 일을 어떻게 잘 처리할 것인가 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진기는 이미 회사의 최고위급이므로 그에게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알려줄 사람이 없었다. 그래서 회사에 문제가 생겼을 때 이진기는 어떤 구체적인 일에 대해 절대 책임 지지 않는다. 그가 해야 할 일은 이 문제가 발생한 근원을 찾아내고 그것을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것이다. 공교롭게도 처리하기 어려운 것은 이 문제가 인간적인 탐욕에서 비롯된 것으로 거의 근절할 방법이 없다는 것이다. “진기야, 네가 너무 끝까지 매달리고 있어.” S 그룹, 김동성의 넓은 사무실에서 산하 사직도를 등지고 있던 김동성은 빙그레 웃으며 눈앞에 곤혹감을 드러낸 예비 사위에게 말했다. 현재의 진희 투자 회사는 종합 실력에서 이미 S 그룹을 추월했다. 이진기는 다시 태어난 기억과 탁월한 경영 재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미래의 진희 투자 회사는 더 높고 더 멀리 갈 것이다. 그러나 한 가지 부인할 수 없는 것은 김동성이 상업계를 한평생 떠돌면서 살아온 경험은 지금의 이진기도 따라잡을 수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 문제에 대해 이진기는 오후에 전문적으로 S 그룹에 와서 김동성에게 가르침을 청했다. “저는 제가 완벽한 무적이라고 생각한 적이 없습니다. 저도 분명 결점이 있을 것이고 잘 처리하지 못하는 문제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집안에 어르신이 있으면 보물이 있는 것과 같다고 하여서 제가 도움을 청하러 온 것이 아닙니까?” 이진기는 김동성에게 간곡하게 말했다. 김동성은 손을 흔들며 일어나 차 한 잔을 들고 이진기 앞으로 갔다. “사실 이런 문제는 나도 일찍이 만난 적이 있어.” “너도 알 것이야. S 그룹의 주요 사업은 슈퍼마켓 업무이고, 슈퍼마켓의 공급 경로는 가지각색이야.” “일용 잡화에서부터 간식 가전제품까지 싼 것은 몇 원밖에 안 되지만 비싼 것은 수백, 심지어 수천까지 돼.” “S 슈퍼마켓은 부피가 크고 지명도가 높으며 소비자 인지도까지 높기 때문에 많은 상품들이 머리를 쥐어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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