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74화

‘회사의 대표와 사모님이 양아치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이것은 경비원들의 첫 반응이었다. 갑자기 하나하나 닭 피를 맞은 듯 좋지 않은 눈빛으로 주영훈 그들을 쳐다보았다. “들었어? 당장 꺼져!” 경비원 대장은 퇴역 군인이었다. 사실 전체 진희 투자 회사 경비원의 인력에 대해서 이진기는 우선으로 퇴역 군인을 고려했다. 그것은 이 가장 사랑스러운 사람들에게 일자리를 줄 뿐만 아니라 그들의 자질은 사회 사람들보다 훨씬 더 신뢰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진희 투자 회사의 높은 복리후생이 있기 때문에 경비원으로 일하더라도 그들을 박대하는 것은 아니었다. 주영훈은 이 우람하고 힘찬 경비원들을 보고 갑자기 화가 나서 발을 동동 굴렀다. 하여 그는 이진기의 뒷모습을 향해 욕설을 퍼부었다. “빌어먹을 놈들아, 너희들은 황하에 이르기 전에는 단념하지 않는다 이거지. 기어코 일을 크게 벌여야 하는 거지? 좋아, 너희들 기다려!” 말이 끝나자마자 경비원의 대장은 이미 사람들을 지휘하여 그들 몇 사람을 받치고 일으켜 회사를 떠나게 했다. “X발, 날 내려놔, 나 혼자 갈 거야!” 경비원들에게서 애써 벗어나고 주영훈은 어두운 얼굴로 길모퉁이로 걸어갔다. 경비원의 대장은 주영훈을 보고 차갑게 웃으며 말했다. “여기가 어디인지도 보지 않고 감히 여기서 행패를 부리다니 배짱이 몇이나 있는 거야?” 말이 끝나자 경비원의 대장은 사람들을 데리고 돌아갔다. “X발, 영훈 형, 정말 창피해요. 앞으로 어떻게 해요?” 한 부하가 어두운 얼굴로 물었다. 주영훈은 악랄하게 말했다. “비공식적으로 하는 것은 우리가 그들의 상대가 아니야. 조급해하지 마. 내가 우리 형에게 전화해 볼게.” “우리 형은 변호사협회의 회장이고 명성이 자자한 대장이야. 오늘 X 시 감사원의 전임 거물도 청했어. 오늘 일을 철저히 크게 벌여야지!” “진희 투자 회사의 대표가 나설 수 있을 때까지 소란을 피우는 것이 가장 좋아. 그때 되면 난 그년이 주인에게 어떻게 설명할 것인지 보겠어!” 위층으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에서 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