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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80화

바로 이 시기에 위현은 이진기가 얼마나 부유한지, 그리고 진희 회사 내부뿐만 아니라 전체 동남에서 얼마나 큰 영향력을 가졌는지 실감했다. 이는 그가 더욱 이진기에 대해 감사함을 느끼게 했고 이진기가 자신과 같은 평범한 사람에게 손을 내밀어 준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했다. 한편 진기는 시간이 오래 걸려 김나희에게 잔소리를 들을까 봐 걱정되었다. 이윽고 진기는 많은 말 없이 계획안을 흔들며 직접적으로 물었다. “이 계획안, 네가 작성한 거야?” 위현은 어색하게 대답했다. “그게 대표님한테까지 갔어요? 맞습니다, 제가 작성했습니다. 제가 너무 높은 목표를 잡은 건가요?” 위현은 자신의 지위가 이처럼 큰 투자 계획을 제안하기에는 적합하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계획을 제출하자마자 위현은 후회가 밀려왔다. 최소한 질타는 받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진희 회사 내에는 엄격한 계층적 직무 시스템이 있었고 그가 한 일은 분명히 자신의 직무 범위를 넘어선 일이다. 마치 보안 요원이 총괄 관리자의 업무에 관심을 갖는 것과 같았다. 이런 행동이 좋은 결과를 가져올 리가 없었다. “나는 왜 네가 SL 투자회사에 이렇게 관심을 갖게 된 건지 알고 싶어.” 이진기가 말했다. “그들은 T시에 있지만 진희 회사의 주요 사업은 여전히 H시에 집중되어 있어 있습니다.” 위현의 눈이 반짝이며 열정적으로 말하기 시작했다. “이진기 대표님, 저를 믿으세요. SL 투자회사는 분명히 저평가되었어요. 회사를 인수한다면 분명히 큰 이익을 볼 거예요. 마켓 리서치를 통해 발견한 겁니다.” 위현은 열심히 십여 분 동안 설명했다. 이진기는 계속 조용히 듣고 있었고 동시에 손에 들고 있는 보고서를 주의 깊게 살폈다. 위현이 말을 마치자 이진기가 마침내 말했다. “네가 말한 것들 모두 맞아. 하지만 너는 T시의 현지 기업과 사장들이 모두 그곳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는 걸 알고 있어? H시에서 갑자기 들어간다면 적대감을 살 수 있어.” 위현은 잠시 멍해졌다가 다시 진지하게 말했다. “저는 이게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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