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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33화

“하지만 이번에는 곽안우가 허튼짓 못하게 잘 감시해야 해. 그 녀석이 저 무리와 함께 난동을 부리지 않게. 지난번 사건은 하마터면 사람 목숨이 걸린 소송에 휘말릴 뻔했어. 이건 결코 사소한 일이 아니야.” [곽씨 집안이 역사가 깊은 가문이기는 하지만, 바로 그 때문에 후계자를 고를 때 더 엄격한 요구를 하지. 만약에 오점이 생기면 곽안우 본인뿐만 아니라 곽씨 집안에 심각한 타격이 될 거야.] 이진기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알겠습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 할지 잘 압니다.” “참, 진규 삼촌, 가능하시다면 이 사건에 대해 네 명문가 중에서 이조현 가문을 제외한 다른 두 가문에게 살짝 언급해 주실 수 있나요?” [그들을 끌어들이려는 건가?] “아직 그럴 계획은 없어요. 그저 만약을 대비하는 거죠.” [알겠어, 그들과 차 한잔하는 자리를 만들지.] 진규와 이진기는 한참 동안 더 이야기를 나누었다. 진규는 일이 바빴기 때문에 곧 영상통화를 마무리했다. 이진기는 지방에서 전략을 펼치면서 계속해서 M국 금융 시장의 흐름을 역행하는 투자를 했다. 점점 더 많은 자금이 투입되면서 몇몇 세력의 주목을 받게 되었다. H국 사람은 분명 세계에서 가장 부지런하고 똑똑한 사람들 중 하나지만 유럽 세력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 지난 몇 세기 동안 서유럽 국가는 세계의 실질적인 중심이었다. 현대의 경제, 금융, 정치, 군사 체계는 거의 모두 서유럽 국가들을 중심으로 설립되었다. 이런 사람들을 얕봤다가 백 년 전 H국 사람들이 겪었던 피비린내 나는 고통을 재현할 것이다. …… “사장님, 이 평가보고서에 따르면 11일 전에 이진기가 시장의 흐름과 다른 투자를 시작했습니다. 이진기는 먼저 자신 명의의 대부분 주식을 매수하여 2억 달러 이상의 자금을 확보했습니다.” “그 다음엔 H국 지방에서 조달한 자금을 모아 다우존스 지수의 공매도를 시작하고 금선물을 매입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이진기의 총보유액은 5억3000만 달러에 달합니다.” 퀀텀펀드 산하 브레인 트러스트의 수석 브레인, 문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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