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71화
허웅이 오늘 하루 동안 10억 달러를 잃었고 이진기는 8억 달러를 벌었다.
‘조금 부족해.’
“장 마감까지 30분 남았어. 너에게 20분을 줄 테니 그들의 5억 달러짜리 포트폴리오를 깨뜨려.”
이진기는 거만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이렇게 오랜 시간 동안 허웅에게 우위를 주었으니 오늘은 제대로 당해봐야지.”
이진기의 말에 진 잭과 그의 팀은 전투 의지를 불태웠다. 진 잭과 그의 팀은 테러 사건이 터지기 전에 이진기의 명령으로 인해 항상 허웅에게 당했었다.
그들이 매도 주문을 내면 허웅은 즉시 그것을 사들였다.
자신의 자금이 상대의 주머니로 흘러 들어가는 것을 뻔히 보면서도, 그것이 이진기의 목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수동적인 입장은 진 잭과 그의 팀은 차곡차곡 분노를 쌓을 수밖에 없었다.
비록 오늘 전세가 역전되었지만 이진기는 즉시 반격 명령을 내리지 않았다. 앞서 손실된 이익을 회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기 때문이다.
이제, 이진기가 마침내 명령을 내렸다. 진 잭과 그의 팀은 드디어 마음껏 싸울 수 있었다.
“알았어, 이진기 대표. 20분은 필요 없고 15분이면 그들에게 큰 손실을 입힐 수 있어!”
진 잭은 흥분하며 약속했고 곧 자신의 펀드 팀에게 공격을 시작하라고 큰 소리로 명령했다.
금융 게임은 대부분의 경우 교활하고 불확실하다. 하지만 어떤 경우인지에 따라 다르다.
예를 들어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는 시장 환경이 완전히 무너지는 상황에서 이진기가 허웅을 공격하기는 너무나도 쉬웠다.
최고 수준의 거래 경험을 가진 진 잭과 같은 펀드 매니저들은 말할 것도 없고, 마우스로 클릭하여 매수와 매도만 할 줄 아는 초보자라도 이 전투를 어떻게 치를지 알고 있을 것이다.
간단하다. 목표를 정하고 그냥 밀어붙이면 된다.
심지어 힘을 쓸 필요도 없다. 시장의 상황이 그들의 목적을 달성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니.
이진기 쪽에서 움직이기 시작하자 허웅 쪽에서도 즉시 이를 감지했다.
당연히, 허웅 팀도 약하지 않았다. 적어도 전문성과 전문 기술에 있어서는 진 잭에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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