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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88화

“그렇다면 왜 허웅 도련님의 인맥과 능력을 이용하여 이진기의 산업이 X 시에서 완전히 문 닫게 하지 않았나요?” 허웅은 이 말을 듣고 눈썹을 치켜세웠다. 허웅은 매우 영리한 사람이었다. 그렇지 않았다면 이진기 같은 야심가에게 위협이 되지도 못했을 것이다. 모리스에게 상기시킨 후 그는 이해했다. “그 뜻은……?” “허웅 씨, 내 말을 이해 못 하신 것 같네요. 좋아요, 저는 이만 가봐야겠어요. 또 그 긴 비행을 견뎌야 하고 그 지긋지긋한 시차도……, 시차 적응하느라 매번 고생했는데……. 다음에 만날 때는 축하 파티에서 만났으면 좋겠어요.” 모리스가 떠난 후 허웅은 자신의 방에서 오랫동안 앉아 있었다. 자정이 될 때까지 연속해서 전화를 걸었다. …… “안녕하세요, 임연석 씨, 저희는 상업 범죄 수사과 수사관입니다. 귀하의 회사에 중대한 상업 사기 행위와 탈세 행위가 있다는 제보를 받아 수사한 결과 명확한 물증을 잡아냈습니다. 따라서 지금 당장 귀사를 폐쇄함과 동시에 압수수색을 진행하겠습니다. 협조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임연석은 앞에 서 있는 몇 명의 진지한 표정을 짓고 있는 남성들을 화난 듯 차갑게 바라보며 말했다. “압수수색영장을 보여주세요.” 말한 수사관은 즉시 영장을 꺼내 임연석에게 건넸다. 임연석은 한눈에 그 영장이 진짜임을 알아차렸다. “좋은 수법이네.” 임연석은 비웃으며 영장을 그 수사관에게 돌려주었다. “임연석 씨, 일어나 주세요. 컴퓨터도 가져가야 합니다.” 그 수사관은 엄격한 말투로 말했다. 임연석은 무표정한 얼굴로 일어나 더 이상 저항하지 않았다. 임연석은 이 수사관들이 단지 상부의 지시에 따라 일하는 것을 알았고 아마 그들조차 진실이 무엇인지 모를 거라고 생각했다. 따라서 이들과 다투는 것은 무의미했다. 하지만 허웅이 X 시에서 그런 거짓 증거를 만들어내 진희 엔터테인먼트를 곤란에 빠뜨릴 뿐만 아니라 법조계 관계자들이 명확한 증거라고 말하게 만든 것에 조금 놀랐다. 이는 진희 엔터테인먼트 내부에도 배신자가 있다는 것이다. 내부와 외부가 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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