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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41화

“포기하다니? 그런 사람이 어떻게 쉽게 포기할 수 있겠어? 넌 우리를 너무 과대평가하고, 허웅을 너무 과소평가하고 있어.” 이진기는 태연하게 말했다. 그가 말하는 도중, 이진기의 휴대폰이 울렸다. [아직 X시에 있습니까?] 전화 저편에서는 이철기의 차분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이진기는 웃으며 대답했다. “네, 소식 정말 빠르시네요. 저 지금 X시에 있어요.” [이진기 씨가 큰일을 저질렀다던데?] 이철기는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하지만 이진기는 전혀 걱정하지 않았다. 이소영의 비교적 차분한 말투에서 그녀가 큰일이라 하지만 별일이 아닐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저는 언제나 큰일을 저지르죠.” 이철기는 한숨을 쉬며 말했다. [이번엔 달라요. 산하대로 맛나 국수에서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가능한 한 빨리 오세요, 저는 두 시간밖에 시간이 없어요.] 말을 마치고, 이소영은 이진기의 대답을 기다리지 않고 전화를 끊었다. 휴대폰을 내려놓은 이진기는 생각에 잠겼다. 이소영에게 분명 무슨 중요한 일이 생긴 것이다. 그리고 그 일은 전화로 말하기에는 너무 민감한 사항이기에 반드시 만나서 직접 만나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왜 산하대로 맛나 국수에서 만나자고 했겠는가?’ ‘이소영은 누구를 피하고 있는 걸까?’ “너는 일단 푹 쉬어. 휴식하는 동안은 일 생각하지 말고 다 나한테 맡겨.” 이진기는 더 이상 여기에 머무를 생각이 없었다. 그는 일어나며 진 잭에게 말했다. 상황이 완전히 끝나지는 않았지만 허웅이든 누구든 진 잭에게 무슨 짓을 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들이 움직임을 보이더라도 오직 이진기만 집중할 것이기 때문에 진 잭의 안전은 걱정할 필요가 없었다. “알았어, 나도 하루빨리 직장으로 돌아갈게.” 진 잭은 활기차게 말했다. 이진기는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잘 쉬어. 어쩌면 네가 필요한 순간이 있을 거야.” 그냥 위로의 말로 던진 말이었지만 이진기는 몰랐다. 이 말이 예언처럼 정말로 일어나리라는 것을. 이진기와 유군은 병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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