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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42화

큰 손실을 발표한 세 개의 상장 회사에 의해 X 시 주식 시장은 삽시에 공포에 빠졌다. 잠시 후, X 시의 주식 시장은 개장 직후 폭락했다. 그 시점은 김나희의 기자회견이 막 끝난 참이었다. 한편, 구용 그룹과 진희 회사가 협력하여 새롭게 시작한 X 시 쇼핑센터 프로젝트가 대중에게 공개되었고, 진희 회사의 X 시 투자에 관한 일련의 소식이 곽씨 가문과 표씨 가문의 적극적인 지지로 빠르게 퍼져 나갔다. 이 모든 소식은 구용 그룹의 주가를 로켓처럼 치솟게 했다. 자본 시장은 수익을 추구하고 위험을 피하는 본성을 가지고 있기에, 몇몇 중요한 섹터가 하락할 때 비정상적으로 폭등하는 주식들에 자금이 몰리기 시작했다. 이 자금은 마치 천국을 찾은 것처럼 몰려들어, 구용 그룹을 포함한 곽씨 가문과 표씨 가문 등 전통적인 명문가의 관련 상장 회사 주가를 폭등시켰다. 또한, 주식 시장은 뚜렷하게 두 개의 진영으로 나뉘어, 한쪽은 계속 하락하는 반면 다른 한쪽은 미친 듯이 상승했다. 복잡하게 얽힌 금융 상황의 배후에는 격렬한 자본 게임이 숨어 있었다. “X 시 주식 시장의 현재 상황은 매우 복잡하고, 전반적인 하락 추세가 시작됐네요. 역시 진희 회사만으로는 X 시 주식 시장을 구할 수 없을 거예요!” R 시에서 허웅이 대형 모니터를 바라보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개장 때 8942포인트였는데, 지금은 8880포인트로 떨어졌고, 8850포인트의 지지선을 천천히 테스트하고 있네요.” 허웅의 표정이 활기차게 변하며 말했다. “우리는 이 기세를 몰아 X 시 주식 시장을 7600포인트까지 끌어내려야 합니다. 그 지점에 도달하면 우리의 수익은 두 배로 늘어날 테니까요. 그때 주식을 매도해 현금으로 전환한 뒤 떠나면 됩니다. X 시 주식 시장이 아무리 큰 태풍이 몰아쳐도 상관없어요.” “그렇게 간단하진 않을 거야.” 이철기가 미간을 잔뜩 찌푸린 채 말했다. “난 이진기를 잘 알아. 이진기가 쉽게 포기하지 않을 거야.” “이진기가 뭐 어떻게 할 수 있겠어? 혼자서 X 시 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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