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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05화

“하하, 좋아, 그럼 받아들인 걸로 알고 있을게. 그리고 이건 군령장이야. 만약 못 해내면 책임을 져야 할 거야.” 이진기가 진지하게 대답했지만, 전화기 너머의 어르신은 더욱 유쾌하게 웃으며 따뜻한 목소리로 말했다. 마치 손자와 장난을 치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이 편안하고 유쾌한 분위기는 이진기의 마음속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었다. 이윽고 이진기는 웃으며 말했다. [안심하십시오. 그래도 지금까지 전 제가 한 말과 행동은 꼭 지켰습니다. 약속을 어긴 적은 없습니다.] “좋아, 그러면 여기서 우리 대화를 마치자. 앞으로는 옥건승이 너와 연락할 거야. 젊은이, 힘내. 우리는 늙었으니, 이 나라의 미래는 결국 너희 젊은 세대가 자라나서 짊어져야 해.” 그러자 이진기가 진지하게 말했다. [선생님도 건강을 꼭 지키셔야 합니다. 국무는 끝이 없으니, 선생님 같은 어르신들이 건강하신 것이 우리 같은 후배들에게는 큰 재산이고 든든한 버팀목이 됩니다.] 전화를 끊은 후, 넓고 엄숙한 분위기의 사무실에서 어르신은 다시 수화기를 들었다. “나야.” 전화기 너머에서 옥건승이 공손하게 말했다. [말씀하십시오.] “사회보장기금을 이진기에게 맡겨라. 40% 손실 상한선으로 말이야. 이 일은 네게 맡기지.” 어르신이 말했다. 옥건승은 어르신의 말에 충격을 받은 듯 잠시 멈칫했다. 전국의 사회보장기금을 한 사업가에게 맡기고, 40%의 손실 상한선을 허용한다는 것은 GJ시 눈에 이진기의 가치는 40%의 사회보장기금보다 더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했다. 이 얼마나 큰 영광인가? 또 얼마나 큰 위험인가? 이 순간, 체제 내에서 평생을 보낸 옥건승조차도 이진기를 부러워했다. 이런 영광은 건국 이래로 누구도 누리지 못했다. 이진기가 처음이었다. 그러나 이 업무의 직접 책임자로서 옥건승이 조심스럽게 말했다. [너무 위험한 것 아닙니까? 만약 정말로 손실 상한선에 도달하면 큰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해방하기 10여 년의 경험과 성과가 우리에게 알려주는 것은 일을 할 때 앞뒤를 가리지 말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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