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4화
하지만 얻는 것이 많을수록 책임도 무거워진다.
임연석은 이진기가 이유 없이 이렇게 많은 권력을 자신에게 주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원하시는 게 어떤 것입니까?”
임연석이 물었다.
“2년 안에 진희 엔터에서는 10억 관객 이상의 영화 5편을 만들어 내고, 최상급 톱스타 3명을 배출하고, 자산 규모는 2배로 만든 거예요.”
이진기의 자신의 요구를 말한 후 웃었다.
“내가 위에서 말한 권리를 사장님이 모두 얻을 수 있는 것 외에도, 회사 옵션 10%를 드리도록 할게요.”
“할 수만 있다면 하루아침에 부자가 될 수 있지만, 할 수 없다면 전 사람을 바꿀 수밖에 없어요.”
임연석은 숨을 크게 들이마시고 일어서서 말했다.
“한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진기도 웃으며 일어서서 임연석의 손을 잡고 말했다.
“전 대부분은 말이 잘 통하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는 회사의 일상적인 관리에는 별로 끼어들고 싶지도 않고요.”
“난 결과를 보지 과정을 보진 않아요. 난 내 밑에 있는 사람들을 직원이라고 여기지 않고 협력 관계로 부르는 걸 더 선호합니다. 일을 잘하면 다 같이 돈을 버는 거고, 일을 잘 못하면 사람을 바뀌는 거죠.”
임연석도 따라서 웃기 시작했다.
“회장님, 솔직히 말씀드리면 전 사실 사표 내고 다른 곳으로 옮기려고 했습니다. 몇몇 헤드헌터 회사와도 얘기했었는데 지금은 이진기 회장님과 같이 하는 것이 아마도 새로운 미래를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이진기는 하하 웃으며 말했다.
“같이 빛나는 미래를 만들어봐요.”
“네, 빛나는 미래를 만들겠습니다.”
임연석이 고개를 끄덕였다.
임연석이 떠난 후 이진기는 사무실에서 오랫동안 깊이 생각했다.
이진기는 현재로서는 적합한 사람이 없기에 임연석을 한번 시험해 보자는 마음으로 그를 사용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이진기도 그를 속인 건 아니다. 잘 한다면 이전에 약속 것들은 하나도 빠짐없이 줄 것이고 잘못한다면 떠나게 할 것이다.
이진기도 자선 사업을 하는 게 아니다. 2,700억을 주고 HY엔터를 사들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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