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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5화

전화 내용을 옆에 있던 잭도 들었다. 잭은 가슴이 뛰었다. 그는 이진기와 곽씨 집안의 관계가 매우 좋다는 것은 안다. 그러나 일반적이 사고로 생각했을 때 이진기가 기껏해야 곽안우와 곽안나 두 사람과의 관계가 좋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셋은 비슷한 나이대이니까 말이다. 그리고 자신의 능력을 통해서 곽진규의 신임을 받았을 것이다. 이것이 바로 이해하기 쉬운 방법이다. 그러나 곽진규가 직접 이진기에게 전화를 걸어 곽천영이 돌아왔다고 말을 하다니. 어디서 돌아왔는지에 대해 말하는 것은 우선 제쳐두고, 돌아오자마자 한 첫 번째 일이 이진기를 만나는 것이다! 이런 행동이 의미하는 뜻은 아주 많다. 이는 이진기가 곽씨 잡안의 관심을 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심지어 곽씨 집안 큰 어른 앞에서도 중요한 지위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지금의 홍콩에서 아무 때나 곽천영을 만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는가? 좀 거북한 말일 수도 있지만 홍콩 정부의 수뇌부도 곽천영을 만나고 싶으면 곽천영이 동의를 해야 가능하다. 이 덕망이 높은 할아버지의 신분은 너무 무섭고, 한국에서는 더욱 정상에 선 신분이다. 비록 유명무실한 이름이라 할지라도 수십 년 동안 누적된 명망은 너무 많은 것을 증명하기에 충분하다. “바로 갈게요.” 곽천영의 부름이니 이진기도 당연히 태만할 수 없다. 전화를 끊은 후 이진기는 잭에게 몇 마디 분부했다. 잭의 마음은 온통 이진기와 곽천영의 관계에 대해 궁금할 뿐이라 정신을 딴 데 두고서 고개만 끄덕였다. “왜 곽씨 어르신하고 친한 사이라고 진작 말 안 한 거야?” 잭이 갑자기 물었다. “진작 말해줬으면 내가 미쳤다고 널 그렇게 무시했겠냐고.” 이진기는 살짝 어이없어하다 진지하게 말했다. “네가 보기에 내가 떠벌리기 좋아하는 사람 같아?” “......” 잭은 서둘러 고개를 돌려 이진기를 보지 않았다. 저 능청스러움은 눈이 부실 정도었다. 회사를 떠나 이진기가 곽씨 별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오후였다. 곽진규는 외출하고 곽안나와 곽안우와 함께 곽천영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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