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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9화

원래 세 시간으로 예정되어 있던 회의가 꼬박 하루 동안 열렸다. 회의가 끝나자 두 회사의 향후 2년간의 발전 요강이 작성되었고, 진희 엔터 그룹에서는 관리팀을 파견에서 이진기가 SN엔터를 손에 쥘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SN엔터의 임원들은 비록 권력이 줄어드는 것에 대해 다소 달갑지 않지만, 현재 회사의 대표는 이진기이기 때문에 누구도 감히 더 이상 말을 하지 못하고 현실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 회의가 끝나자 오씨 집안에서 이진기를 모시러 온 차가 회사 밑에 세워져 있었다. 차에 탄 후 이진기는 곽안우밖에 없다는 것을 발견했다. “안나는 이런 파티 참석하는 거 싫어해. 예전 대학교 친구들이 G시에서 있다고 해서 오늘은 그 친구들 만나러 갔어. 파티는 안 갈 거야.” 곽안우가 설명했다. 이진기는 고개를 끄덕이고 생각을 해보더니 유채강에게 전화를 걸어서 곽안나를 경호라고 지시했다. 비록 G시에서 곽안나를 귀찮게 할 배짱 있는 사람은 없겠지만, 혹시나 아무것도 모르는 동네 건달 같은 놈들이 귀찮게 할 수도 있으니 유채강이 옆에 있으면 든든할 것이다. 30분 후, 이진기와 곽안우는 한 식당 앞에 도착했다. 식당은 겉으로 보기에는 평범해 보이는 한옥이었지만 G시의 가장 중심 지역에 위치했고 경복궁과 도보르 10분 거리에 있었다. 2000년 현재도 이곳의 집값은 평당 2천만 원을 넘어섰다. 후세에 이르러 이 지역은 특히나 돈이 있어도 살 수 있는 곳이 아니었고, 근본적으로 부동산이 시장에는 나오지도 않았다. “이 천초당이라는 곳은 우리 할아버지랑 아빠가 G시에 왔을 때 국빈 연회 자리를 제외하고는 제일 좋아하시던 곳이야. 진정한 프라이빗 식당이라고 볼 수 있지.” 곽안우는 이진기의 곁에 다가가 자신의 식견을 과시했다. “이곳의 요리는 가격을 전혀 표시하지 않았다고 들었는데, 무엇을 먹을지는 셰프의 기분에 달려 있고. 다 먹고 나면 셰프 계좌에 돈을 입금하는 건데 적게는 백원도 있고 많게는 1억도 있다고 했어. 예전에 듣기로는 한 끼에 요리 6개가 나왔는데 셰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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