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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0화

안하준과 강유미는 몸이 덜덜 떨릴 정도로 화가 났다. 그들은 평생 남한테 이렇게 치욕을 당해 본 적이 없었다. 곽안우의 온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재벌 집 도련님의 횡포에 둘은 완전 눌러버렸다. 이런 치욕을 안하준은 정말 그냥 참고 있을 수 없었다. 안하준은 곽안우를 노려보며 차갑게 말했다. “입으로만 떠들지 마! 능력 있으면 당장 보여줘! 네까짓 게 뭐라고 여기서 큰소리를 쳐? 정말 누가 끝장날지 두고 봐!” 곽안우는 음침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그래, 한번 해볼 테면 해봐! 그때가 되면 난 널 발로 밟고 네 얼굴에 침을 뱉을 거니까!” “멍청한 남녀가 따로 없네! 내가 오늘 너희 가만두면 내가 성을 바꾼다!” 곽안우가 어떤 사람인가? 아시아 최고 재벌 집 도련님이다. 철이 든 이후로 괴롭혔던 명문가 자제들만 줄을 세우도 한 줄이 꽉 찰 것이다. 안하준이나 강유미의 수준은 그 줄에 설 자격조차 없다. 곽안우가 정말로 화가 난 듯 보이자, 이진기가 곽안우의 어깨를 두드렸다. “됐어요, 여기서는 일 크게 만들지 마요. 나중에 나가서 하고 싶은 대로 하고요.” 천하의 곽안우를 진정시킬 수 있는 사람은 곽천영, 곽진규, 곽안나 그리고 이진기뿐이다. 다른 것 없이 이진기는 오직 자기 능력으로 곽안우를 굴복시켰다. 이진기의 말을 듣고 곽안우는 입을 삐죽거렸으나, 여전히 위협적인 눈빛으로 강유미와 안하준을 노려보면 음산하게 웃었다. “오늘은 처남 때문에 여기까지만 하는 줄 알아. 그렇지만 우리 일이 끝난 건 아니니까 기다리고 있어, 멍청이들.” 안하준이 차갑게 웃었다. “겁먹은 사람이 멍청이겠지!” 강유미는 팔짱을 끼고서 차갑게 곽안우를 노려보며 웃었다. “이따가 임이천 대표랑 만나기만 하면 넌 바로 죽은 목숨이야.” “임이천?” 곽안우는 키득거리며 비웃었다. “그 임이천? 얼른 가서 그 바보 좀 불러와 봐. 그 자식이 우리 앞에서 뭘 할 수 있는데? 나도 마침 임이천 마음에 안 들었으니까, 데려올 능력 있으면 빨리 데리고 와.” 강유미의 곽안우가 여전히 거만하게 말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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