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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08화

진희 부동산도 사람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하씨 가문의 이어지는 공격에 곧 반격한 것이다. 그래서 동남성의 사람들은 더 들끓었다. 진희 부동산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눈빛에 놀라움과 흥분이 엿보였다. 진희 부동산은 H 시의 모든 전자제품 시장을 독점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연간 거래액이 8000억에 육박하고 보수적으로 30% 이상 이윤을 이루는 사업이 이렇게 망해가는 것이다. 그리고 이번 프로젝트는 하씨 가문의 기둥 프로젝트 중 하나였다. 하씨 가문의 실력은 김동성보다 약하진 않았지만 남림강 프로젝트가 실패한 후 부동산프로젝트가 파산을 맞이하고 큰 손실을 보았다. 그리고 하세현과 하지성이 내려온 후 하씨 가문은 점점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했다. 이번 프로젝트의 실패는 하씨 가문에 치명적인 한 방을 날린 것이 틀림없었다. 하지만 이것으로 끝이 아니었다. 진희 부동산의 본사인 진희 투자는 설 후 첫 번째 근무일에 공지를 발표했다. “진희 부동산은 최근 정식으로 전자제품 생산회사를 설립하려고 하는데 주로 국내에서 왕성하게 성장하고 있는 전자제품업종을 책임질 것입니다. 이미 H 시에서 가장 실력 있는 전자제품 생산회사와 계약을 체결했고, 진희전자에서 해마다 1000억 이상의 제품을 구매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각 계 거래처들의 협력을 바라는 바입니다.” 곧 S그룹에서도 공지를 발표했다. “S그룹에 속해있는 전국 232개 점포에서는 진희 전자제품구역을 개설할 것이고 첫 3개월은 오픈 기념으로 모든 전자제품을 20% 세일합니다.” 네 글자로 요약하면 ‘발본색원’이었다. “하씨 가문이 아직 진희 부동산에 거센 공격을 하는데 진희 부동산은 아예 하씨 가문의 기둥을 뽑고 있네? 이 전쟁을 어떻게 치르는 거야?” 누군가 이렇게 평가했다. 이 일은 이렇게 동남성뿐만 아니라 국내에 있는 많은 사람의 눈길을 끌었으며 특히 전자제품업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더 큰 관심을 보였다. 일 년에 1000억이 넘는 프로젝트는 거의 시들어가는 이 업종을 뒤흔들기에 충분했다. 하룻밤 새에 동남성에 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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