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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75화

이진기의 아무렇지 않은 말에 엄 비서의 표정이 확 달라졌다. 이전에 이진기는 공업 토지를 사러 왔다고 말했을 뿐 생산 공장을 짓겠다고 말한 적이 없다. 애초에 시청 쪽에서도 이진기를 뒷조사한 적이 있다. 이진기는 주로 부동산개발과 금융 업무를 하고 있으며 종래로 공장의 건설과 관련된 적이 없다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 하여 시청은 이진기가 공업 토지를 사 가격이 오르면 다시 팔 거라고 생각했지 공장을 세울 리는 없다고 생각했다. 시청은 자금이 필요하기에 350억짜리 매매가 관련된 큰일이라 이 일을 아주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하지만 생각지도 못하게 그 금액이 더 높았다. 지금 이진기가 갑작스럽게 이런 정보를 말해주자 엄 비서는 가만히 앉아있을 수가 없었다. 그는 만약 정말 이진기의 말대로 한다면 토지를 포함한 총 투자액이 적어도 1500억 이상인 전자 생산 공장이 W시에 정착하는 것이 W시에 있어서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잘 알고 있었다. 세금은 말할 것도 없고, 시청이 제일 신경 쓰고 있는 일자리와 산업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것이다. 이렇게 큰 공장에 적어도 직원이 5, 6천명은 있어야 된다. 그러면 5, 6천명의 노동자가 사는 곳 그리고 주변의 식당, 음식, 교통, 쇼핑업계가 큰 이익을 얻을 것이다. 하물며 이렇게 큰 공장은 늘 부품을 구매해야 하기에 공급상은 자연히 업체 선정이 되기 위해 운송과 생산원가를 줄일 것이다. 하여 이진기의 공장은 W시의 발전에 아주 중요한 일원이 될 것이다. “이 대표님, 저희가 여기까지는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잠시 기다려주세요. 제가 곧바로 위에 보고하겠습니다.” 엄 비서가 엄숙하게 말했다. 이진기는 싱긋 웃었다. “엄 비서님, 편한대로 행동하시면 돼요. 저도 지금 다른 몇 개 도시와 협의 중이니 급하지 않아요.” 엄 비서는 이진기의 뻔한 수작을 알지만 싱긋 웃었다. “이 대표님, 여기까지 오셨잖아요. 그리고 그 부지도 위치가 아주 좋아요. 조금만 시간을 주세요. 제가 꼭 만족스러운 답변을 드릴게요.” 이진기는 희의실을 힐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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