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95화
이진기는 직접 곽씨 가문의 개인 비행기를 타고 떠났다.
“나중에 자금이 넉넉해지면, 우리도 개인 비행기를 한 대 사자.”
편안한 개인비행기 항공석에서 이진기는 고개를 돌려 옆에 있는 김나희에게 말했다.
김나희가 살며시 웃으며 대답했다
“비행기 한 대 유지비로 매년 5백만 원이 든다고 하는데 너무 낭비야.”
이진기가 어깨를 으쓱하더니 말했다.
“일반 가정에서 차를 사도 유지비용이 드는데 그렇다고 그 돈 때문에 차를 사지 않을 수는 없잖아. 그것이 가져오는 편리성이 더 많으면 절대적인 이익의 환산 방면에서 고려할 때 개인 비행기 한 대가 가져오는 안전하고 편안하며 편리한 정도는 그 수백만 지출을 훨씬 초과해.”
앞에 앉은 곽안우는 고개를 돌려 흥분하여 말했다.
“그때가 되면 저한테도 한 대 얻어줄래요? 젠장, X 시의 2세 중, 이철기만 개인 비행기가 있는데, 우리는 부러워 죽어요.”
“이거 곽안우 씨 거 아니에요?”
이진기가 놀라서 물었다.
“우리 아빠가 그렇게 통이 크다고 생각해요?”
곽안우는 냉소하며 원망으로 가득 찬 목소리로 말했다.
“개인 비행기가 아니라 우리가 지금 타고 있는 이 비행기를 빌려주는 것도 호들갑이에요. 이번에는 이진기 씨가 사고가 났다는 말을 듣고 바로 날아오라고 지시한 거지 그렇지 않으면 나도 아빠가 외출할 때만 탈 수 있어요.”
“당신 같은 사람에겐 정말 사주면 안 돼요.”
이진기는 조금도 주저하지 않고 곽안우에게 타격을 줬다.
“그렇지 않으면 곽안우 씨 그 엉망진창인 파티를 정말 하늘에서 할 거잖아요?”
곽안우는 얼굴이 어두워졌지만, 이렇게 포기할 생각이 없어 보였다.
“그때 가서 우리 둘이 한 대씩 나눠 가져요. 당신은 내륙에서 처음으로 개인 비행기를 소유한 사람이 될 것이고 나는 X 시에서 두 번째로 개인 비행기를 소유한 재벌 2세가 되겠죠. 그러면 얼마나 멋있고 편하겠어요?”
“그때 가서 다시 얘기해요. 올해는 틀림없이 가망이 없을 거예요. 지금 투자하고 있는 프로젝트가 너무 많아서 돈이 아주 부족해요.”
이진기가 한숨을 내쉬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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