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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52화

입으로는 이득을 봤다고 말하지만, 이소영의 얼굴에는 불쾌한 기색이 전혀 없었다. 그녀는 자연스럽게 이진기의 맞은편에 앉았고 유채강이 이진기의 아침식사만 준비했기에 또 자연스럽게 이진기의 우유를 들고 한입 크게 마셨다 우유 잔을 내려놓자, 이소영은 이진기가 자신을 뚫어지게 쳐다보는 것을 보고 자기도 모르게 말했다. "왜, 이득을 봤는데, 우유 한 잔 사주는 것도 아까워요? " 이소영의 입가에 묻은 유백에서 시선을 떼고 이진기는 헛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아깝지 않으니 네가 원한다면 매일 사줘도 괜찮아요"라며 웃었다. "어머, 이게 날 먹여 살린다는 암시인가요?" 이소영은 도발적으로 이진기를 한 번 보고 입을 열었다 이진기는 이소영이라는 이 여자가 경험이 많고 능력을 발견했는데 정말 대단하다고 여겼다. "이봐, 아까 느낌은 좀 어때요? 당신 여자친구보다 자본이 있죠?"이소영이 갑자기 속삭였다. "항상 이렇게 분방해요?"라고 이진기가 물었다. "기분 봐서요" 이소영은 대수롭지 않는듯 말했다. "그래도 웬만하면 진지해요. " 바로 이때 이진기의 핸드폰이 울렸다. 이건설씨한테서 온 전화였다. 이건설의 임명 서류가 공식적으로 내려진 지금, 신선하고 뜨거운 NH농협카드 H시지점 부 행장 자리는 이건설의 마음을 유쾌하게 했다 게다가 이진기의 협력 문제도 이미 해결되었으니, 이건설은 오늘 아침 일찍 장강과 이진기에게 각각 전화를 걸어 한턱 내겠다고 했다. 이건설의 초청에 오늘 어쨌든 별일 없었던 이진기가 거절할 리 만무했다. 전화를 놓자마자 이소영은 호기심에 물었다. "저녁에 회식이 있어요? " "두 친구와 모이는 겁니다." 이진기가 말했다. "나도 참석하면 안돼요?" 이소영이 물었다. 이진기는 이소영을 보고 알 수 없는 웃음을 지었다."모두 사적인 친구인데, 이런 자리 에도?" "왜요,우리는 친구가 아니에요? 친구 사이에 서로 소개로 알게 되는 건 정상적인 일이 아닌가요"라고 이소영이 물었다. "그래, 그럼 같이 가요." 그날 저녁, 이진기는 방 앞에서 이소영을 맞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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