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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17화

그가 오늘 사용한 30억의 출처는 바로 여기였다. 현금유동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던 진기가 10억을 증자하고 다시 30억을 꺼내기란 거의 불가능한 일이였다. “진희그룹은 공고문을 발표할거야,연구심의를 거쳐 시나그룹이 사유화를 실시 할 시기가 아직 성숙되지 않았으므로 진희그룹은 이 계획을 무기한으로 연기한다.아마도 내일쯤에 발표가 나겠지.” 진기의 말을 들은 유훈의 얼굴은 점점 더 창백해져 갔다. 민준은 눈을 부릅뜬채 이를 갈며 진기를 나무랐다. “미친 놈,넌 악의적으로 증권사랑 투자자들을 기만하고 있어.이 문제에 대해 넌 반드시 상응한 책임을 지게 될것이야.” “책임?기업이 사유화를 실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야,전면적인 조사를 실시한후 시기상조라고 판단되면 언제든지 그 결정을 철회할수 있다고,이렇게 간단한 일에 무슨 책임을 지라고 하는거야?” “진희그룹은 시나그룹의 지분을 단 한주도 보유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악의적 조종은 존재하지도 않아,합법적이고 정당한 절차로 결정된 사항인데 왜 내가 책임을 져야 하지?” 진기의 말을 들은 민준의 얼굴도 점점 더 하얗게 질렸다. 진기는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후 실망한 표정으로 세 사람을 바라보았다. 아직 말하지 않은 디테일들이 더 남아있었다.버핏의 협조라던가,모리스의 철퇴라던가. 일찍부터 진기는 이 모든 판을 짜고 있었다.그가 설정한 이 판에서 진기는 맹유훈과 같은 사람들을 처치할수 있을뿐더러 보이지 않는 곳에서 움직이는 모리스와 같은 자들에게도 타격을 입힐수 있었다. 그러나 교활한 모리스는 상황이 기울여 진것을 판단하고 과감히 이 판을 빠져나갔다.진기는 그가 몇천만원의 손실은 입었을 거라 추측하지만 정확히 얼마를 잃었는지에 대한 데이터는 없었다. 모리스의 과감한 철퇴는 진기로 하여금 그에 대한 위험정도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키게 하였다. “저급한 거짓말은 너를 신뢰하는 사람들을 속일수 있지.”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 된 거짓말은 너를 아는 모든 이들을 속일수 있어.” “그러나 완벽한 거짓말은 너 자신도 속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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