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67화
이진기의 말에 위천명과 그의 가족들은 소리 내어 비웃기 시작했다
“이 잘난 척하는 새x는 어디서 튀어나온 거야? 네가 뭔 데?”
위천명은 이진기를 노려봤다. 얼굴은 비웃음으로 가득했다.
“대체 이 세상엔 왜 이렇게 지가 뭐가 되는 줄 알고 잘난 척하는 사람이 많은 거야?”
위천명은 의기양양해서 계속하여 말을 이어 갔다.
“너 말야. 잘난 척도 사람 봐 가면서 해. B시에서 감히 우리 위씨 가문에게 이러는 사람은 없어!”
위미래가 차가운 눈빛으로 조자립을 바라보며 말했다.
“조자립, 잘 생각 해. 네가 지금 네 발로 이 문을 걸어 나가면 다시는 못 돌아와. 네가 무릎을 꿇고 빌던 말던 절대로 못 돌아와.”
“너처럼 머리에 든 거 없는 인간들은 다른 사람들의 의미 없는 몇 마디에도 흔들리지. 근데 넌 생각이라는 걸 좀 해봐. 네가 만약 우리 위씨 가문을 떠나면 그때는 뭐 하며 살구야? 아무것도 없는 주제에. 그리고 막노동하는 사람들도 너가 너무 처먹는다고 싫어할 거야!”
“그렇다고 네가 능력이 있어 뭐가 있어? 아무것도 없잖아요! 내가 말해 두는데 넌 내가 없었으면 진작에 굶어 죽었어! 알아!?”
조자립이 차가운 얼굴을 하고는 위미래에게 말했다.
“차라리 굶어 죽고 말지!”
조자립은 아주 단호했다. 이미 조자립의 타협과 복종에 익숙해진 위미래는 이러한 조자립의 태도에 화가 나기 시작했다.
“안돼! 절대 이혼 못해!”
옆에 있던 위미래의 어머니가 입을 열었다.
“우리 위씨 가문은 B시에서 큰 가문이야. 애초에 미래가 너와 결혼한다고 했을 때 모든 사람들이 비웃었어. 이제 좀 잠잠해지나 싶은데 이제 와서 이혼한다는 소리까지 나온다면 우리 위씨 가문은 남들의 웃음 거리가 되고 말거야!”
조자립은 크게 소리 내어 웃으며 경멸 섞인 목소리로 말했다.
“위씨 가문에 아직도 더 떨어질 명예가 있나요?”
“B시에서 위씨 가문이 여자 장사를 해서 여기까지 올라온 것을 모르는 사람도 있나요? 아줌마와 위미래, 당신들 둘이 어떤 짓을 하고 있는 지 제가 모를 줄 알았나 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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