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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4화 선 넘은 건 주씨 가문이겠지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던 주민우는 안색이 확 변했다. “서아린, 적당히 해! 선 좀 지켜!” “선 넘은 건 당신과 주씨 가문이겠지.” 서아린은 책상을 두드리며 자리에서 일어섰다. “서씨 가문을 돕는다는 명목으로 나를 주씨 가문의 창피함을 가리는 방패막이로 삼았잖아. 주민우, 네 주씨 가문이야말로 속셈이 이만저만이 아닌 거 알고 있어?” 주씨 가문이 서씨 가문을 도운 건 고작 수십억 원의 프로젝트뿐이었지만 서아린은 삼 년간 간과 쓸개까지 바칠 기세로 진심을 다해 그들을 대했다. 그래서 처음부터 끝까지 서씨 가문은 주씨 가문에게 빚진 게 없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주씨 가문이 그들에게 빚을 졌다. “못 하겠으면 당장 나가! 꼴도 보기 싫으니까!” 말을 마친 서아린은 바로 휴대전화를 들어 경비원에게 사람을 내쫓으라고 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경비원이 올라오자 주민우는 일그러진 표정으로 서아린을 바라보며 한마디 위협했다. “그래, 서강 그룹이 언제까지 버티는지 지켜볼게.” 서아린은 확신에 찬 미소를 지었다. “서강 그룹이 곧 주원 그룹을 대신해 인천 제일의 기업이 될 거야.” 주민우는 화가 잔뜩 난 상태로 자리를 떴지만 서아린은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계속 일에 몰두했다. 한편 주민우가 왔다는 소식에 서연오는 즉시 서아린을 찾으러 왔다. “주민우가 무슨 짓 하지 않았지?” 서아린이 웃으며 말했다. “없어, 경비 불러서 쫓아냈어.” 서연오의 눈빛이 차가워졌다. “일 층 보안 시스템을 강화해야겠어. 주민우가 두 번 다시 네게 접근하는 일 없도록.” 서아린은 마음이 따뜻해졌다. 서연오가 곁에 있으면 이 세상에서 두려울 게 아무것도 없는 것 같았다. 때마침 만난 김에 서연오에게 기획서 좀 검토해 달라고 부탁했다. 그렇게 두 사람은 퇴근 시간까지 바삐 보냈다. 주씨 가문이 서아린에게 한 일을 알게 된 후 화가 머리끝까지 치민 서영진은 컨디션이 안 좋아 며칠 동안이나 집에서 몸조리를 했다. 임수환이 두 사람에게 전화를 걸어 집에 식사하러 오라고 한 후에야 그들은 하던 일을 멈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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