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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9화 왕위와 사랑하는 여자 중 어떤 거 선택할 건데?

고개를 돌려 컴퓨터 화면을 바라본 서아린은 주민우가 애써 카메라 앞에서 심유라와의 관계를 부정하고 있는 것을 보았다. 인터넷에 떠도는 뉴스를 서아린도 전부 보았다. 임예나도 제일 먼저 현장 상황을 전달했다. 주씨 가문의 명예를 되찾기 위해 주민우가 이렇게 뻔뻔하게 행동할 줄은 몰랐다. 대중들을 설득하기 위해 감정 호소까지 하며 주민혁과의 깊은 형제애를 과시했다. 정말이지 당장이라도 눈물을 흘릴 것 같았다. 주민우의 연기가 이렇게 훌륭하다는 것을 서아린도 처음 느꼈다. 자기 형의 여자와 관계까지 가졌는데 형의 무덤 앞에서까지 결백을 주장하다니... 정말 우습기 짝이 없었다. 하늘에서 주민혁이 이 모습을 보고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지 궁금할 따름이었다. 서연오도 집중해서 보고 있을 때 서아린이 책상을 살짝 두드리며 말했다. “주민우, 목적을 위해서 정말 수단 방법 가리지 않네. 10년 동안 사랑한 첫사랑까지 버릴 수 있다니, 정말 대단해.” 서아린은 더 이상 주민우를 보고 싶지도 않았다. 불륜이 폭로된 이후부터 지금까지 주민우의 태도가 모든 걸 설명해 주었다. 이익을 위해서라면 체면마저도 버릴 수 있다는 것을... 하지만 기자회견을 한 후 주씨 가문도 평온할 수 없을 것이다. 심유라의 성격상 분명 계속 시끄럽게 굴며 난리를 피울 것이기 때문이다. 사무실 책상에 기댄 서아린은 서연오의 만년필을 집어 들고 돌리며 물었다. “오빠가 이런 일을 겪게 된다면 어떻게 대처할 것 같아?” 입꼬리를 살짝 올린 서연오는 고개를 돌려 서아린을 응시했다. “이 세상에 만약이란 건 없어. 이런 일은 절대 나에게 일어나지 않을 거야.” 서연오의 마음속에 항상 서아린뿐이었다. 지난 몇 년 동안 단 한 번도 바뀐 적이 없다. 주민우처럼 한 여자에게 휘둘리는 일은 더더욱 없을 것이다. 하지만 서아린은 포기하지 않고 계속 물었다. “그래서 만약이라고 하잖아. 진짜로 이런 일을 겪게 되면 오빠는 미래를 선택할 거야, 아니면 진정한 사랑을 선택할 거야?” “그렇게 궁금해?” 눈썹을 살짝 치켜올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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