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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5화 아직도 부족해?

육지환은 휴대폰을 거두고 돌아서자마자 임예나를 번쩍 안아 올렸다. “친구가 여자 친구가 삐졌대. 달래는 법을 알려 달라고 전화가 왔어.” “그래?” 임예나는 육지환의 목을 감싸며 눈썹을 살짝 치켜올렸다. “여자 달래는 데 경험이 많나 봐?” 육지환이 낮게 웃었다. “아버지가 어머니 달래는 걸 옆에서 많이 봤거든. 보고 배운 게 좀 있지.” 임예나가 금세 흥미를 보였다. “그럼 나도 달래 줘.” 사귀고 나서부터 지금까지, 육지환은 하루도 빠짐없이 임예나를 설레게 했다. 익숙해질 틈이 없을 만큼 늘 새로웠고 임예나도 그게 좋았다. 육지환은 임예나의 입술에 짧게 키스하고 물었다. “어떻게 달래 줬으면 좋겠어?” 그러곤 임예나를 안은 채 침대 위로 넘어지듯 함께 누웠다. 육지환이 더 가까이 다가가 조용히 속삭였다. “내 방식대로 기분 풀어 주면 될까?” 임예나가 새초롬하게 투덜댔다. “진짜 여우 같다. 이렇게까지 해 놓고도 아직 모자라?” 오후부터 지금까지 임예나는 침대에서 거의 내려오지도 못했다. 육지환은 지칠 줄을 몰랐고 매번 임예나가 숨이 가빠질 때까지 몰아붙였다. 아까 전화만 아니었어도 육지환이 여기서 멈출 리 없었다. 임예나가 그런 생각을 하는 사이, 육지환은 더 깊게 입을 맞추며 낮게 말했다. “너만 보면 자제가 안 돼.” 그러고는 임예나의 두 손목을 잡아 머리 위로 올려 고정한 채, 숨결이 닿을 만큼 가까이에서 덧붙였다. “그리고... 조만간 우리 집에 같이 가자. 가족들 만나자.” 임예나는 순간 눈을 깜빡였다. 임예나는 육지환을 그저 ‘바에서 일하는 남자’ 정도로만 생각해 왔다. 그래서 가족 이야기는 일부러 꺼내지 않았다. 그런데 육지환이 먼저 말을 꺼내니 마음이 묘하게 흔들렸다. “가족을 만나고... 그다음은? 나랑 결혼하고 싶은 거야?” 육지환은 숨기지 않고 고개를 끄덕였다. “너는 나랑 결혼하기 싫어?” 임예나는 잠깐 진지하게 생각하더니 말했다. “예단은 넉넉히 받아야 하는데. 진짜 괜찮아?” “얼마든 다 줄게.” 분위기가 한창 달아오른 순간, 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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