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5화 주민우와는 이미 이혼했어요
진선희의 소란을 피우는 소리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였다.
조금 전 이야기를 나누던 간호사들은 진선희의 신분을 알자마자 경멸을 드러냈다.
“그쪽이 주민우의 어머니시군요. 아들이 밖에서 제멋대로 굴어서 이런 꼴을 당한 거예요.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맞아요. 본인 아랫도리도 통제할 줄 모르니까 여자의 오빠가 와서 때린 거죠! 이런 사람과 무슨 할 말이 필요하겠어요. 바로 경찰에 신고해서 경찰이 처리하게 하세요.”
“같은 여자끼리 왜 서로 힘들게 해요? 스스로 생각해 보세요. 본인 딸이 밖에서 괴롭힘당하면 어떡할 건지, 설마 선물 들고 찾아가서 자기 딸과 자서 감사하다고 할 건 아니잖아요?”
예상 밖으로 흘러가는 반전 상황에 진선희는 가만히 있으면 안 되겠다고 생각해 일부러 서아린과 서연오의 관계를 언급했다.
“민우가 그렇게 한 건 서아린, 이 계집애가 뒤에서 음탕한 짓을 했기 때문이야! 다들 알긴 뭘 알아? 서아린, 오빠와 그렇고 그런 사이야.”
“뭐라고?”
한 무리의 사람들이 서아린과 서연오를 바라봤다. 조금 전까지만 해도 그들을 지지했지만 갑자기 모두 의심하는 눈초리로 변했다.
“두 사람 남매 아니야?”
“정말 막장 드라마가 따로 없네. 남편은 과부 형수랑 자더니 아내는 오빠와 그런 사이야? 너무 충격적이야.”
전화를 걸려던 서아린은 주위 사람들이 진선희 편으로 돌아선 것을 듣고 냉랭하게 웃었다.
“서연오가 제 오빠는 맞지만 우리 사이에 혈연관계는 없어요. 또한 주민우는 자기 형 주민혁이 죽기 전부터 심유라와 침대에서 뒹굴었어요. 벽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자기 형의 여자를 건드렸죠. 그런데 그 후에도 자기 형과 우애가 깊은 척을 했고요. 그리고 주민우와 이혼하기 전까지 저와 서연오는 그저 깨끗한 오빠 동생 사이였어요. 선 넘은 짓 한 번도 한 적 없어요!”
단 세 마디 말로 모든 걸 정확하게 설명했다.
서연오의 신분을 분명히 밝히고 주민우와 심유라의 불륜을 인정했으며 주민우와의 이혼 소식까지 공개했다.
서아린도 이렇게까지 하고 싶지 않았지만 주씨 가문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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