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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7화 남친 스타일의 셔츠

이 말을 들은 성찬우는 그제야 심유라를 놓아주었다. 심유라가 돈을 가져다주지 않자 인내심이 바닥난 성찬우는 심유라가 병원에 있다는 것을 알고 여기로 찾아왔다. 그런데 아이가 유산됐을 거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빌어먹을!’ 아이를 이용해 주씨 가문 재산을 차지하려던 꿈이 박살 났으니 이제 다른 방법을 찾아 심유라에게서 돈을 좀 더 뜯어내야 했다. “아이가 없다 하더라도 주민우가 너한테 갚아야 할 은혜는 있잖아? 그걸로 주민우를 어떻게 좀 해.” 아파하는 심유라의 모습에도 성찬우는 일말의 동정심도 없이 지시했다. 그 모습에 심유라가 이를 악물며 코웃음을 쳤다. “갚아야 할 은혜? 그것도 내가 주민우를 속인 거야!” 주민우가 진실을 알게 되면 분명 더욱 심유라를 놓아주지 않을 것이다. 왜냐면 당초 주민우를 구한 사람이 심유라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다만 심유라가 빈틈을 노려 본인이 큰 희생을 한 척했기에 주민우가 그녀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다. 이제 주민우가 진실을 알아내기 전까지 심유라 손에 쥔 것은 이 ‘은혜’뿐이었다. 주민우를 구한 사람은 반드시 심유라뿐이어야 했다. “주민우, 지금 아파. 수술실에서 구급 치료 중이야, 살았는지 죽었는지도 몰라. 네가 돈을 원해도 상황이 될지 안 될지 봐야 해.” 주민우가 서아린을 추행하려다 서연오에게 반 죽도록 맞았다는 것만 생각하면 심유라는 분하기 짝이 없었다. 한편 며칠 동안 이은정의 집에 숨었던 성찬우는 혹시라도 육지환이 추적해 올까 봐 두려워 밖으로 한 걸음도 나가지 않았다. 그래서 밖에서 일어난 일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기에 신경을 쓰지 않았다. 그저 돈만 받고 이곳을 떠나고 싶었다. “주민우가 죽는다 하더라도 주원 그룹은 여전히 남아 있잖아. 네가 어떤 수단을 쓰든 나와 상관없어. 3일 후에도 돈이 입금되지 않으면 네 엄마와 함께 전부 까밝혀 버릴 거야!” 벼랑 끝으로 내몰린 심유라는 도움을 청할 사람도 성찬우밖에 없었다. “돈은 줄 수 있어. 하지만 나 대신 일 좀 해줘야겠어. 성공하면 200억이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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