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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5화 그의 아래에서 정말 죽을 것 같다

서아린이 주씨 가문의 상황을 알게 되었을 때는 이미 다음 날 오후였다. 하루하고도 밤을 꼬박 뒤척이며 보내고 나니 온몸이 욱신거리고 쑤셔서 몸을 조금만 움직여도 괴로웠다. 몇 번이나 몸을 일으키려 했지만 앉는 것조차 쉽지 않았고 침대에서 내려갈 생각은 아예 할 수조차 없었다. 어제의 일을 떠올리자 서아린은 아직도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어떻게 사람 체력이 그렇게 좋을 수가 있지?’ 정말 한밤중에도 쉬지 않으며 잠시도 멈추질 않았다. 그의 아래에서 정말 죽을 것 같다는 생각이 몇 번이나 들었다. “깼어?” 어제의 격렬한 기억에 잠겨 있던 동안 문 여는 소리가 들려왔다. 고개를 돌리자 문가에 기대선 서연오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그는 느긋하고도 위험한 분위기로 문에 몸을 기댄 채 서 있었다. 짙은 회색의 가운을 걸쳤는데 허리 끈이 느슨하게 묶여 있어 탄탄한 가슴 근육이 그대로 드러나 있었다. 그보다 더 심장이 뛰게 만든 건 그 위에 남아 있는 흔적들이었다. 키스 자국, 손톱자국, 그리고 이빨 자국까지. 멀쩡한 피부를 찾기 어려울 정도였다. 서아린은 그걸 한눈에 보고서야 어젯밤 자신이 얼마나 정신없이 그의 몸을 붙잡고 매달렸는지 떠올랐다. 울며 애원해도 소용이 없었고 그는 가장 다정한 말로 그녀를 달래면서도 끝없이 그녀 안으로 밀려들었다. 그 기억만으로도 몸이 다시 힘을 잃었다. 허벅지 안쪽과 문질러지고 비벼진 뒤 남은 그 묘한 감각이 심장을 미친 듯이 뛰게 했다. 결국 서아린은 얼굴이 화끈 달아올라 이불을 번쩍 들추더니 온몸을 그 안으로 숨겼다. 서연오는 그 모습이 귀엽다는 듯 입술을 가리고 웃었다. “뭘 그렇게 부끄러워해?” ‘내가 어떻게 안 부끄러울 수가 있어. 분명히 오빠였는데 이제는 가장 친밀한 남자가 되어버렸잖아. 게다가 어젯밤에는 그렇게 미친 짓도 해버렸고.’ 서아린은 여자였다. 아무리 오래전부터 그의 몸을 탐냈다 해도 부끄러움이 없는 건 아니었다. 서연오는 몇 걸음 다가와 이불을 한 번에 젖혔다.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그녀의 몸이 그대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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