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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9화 서아린의 행복을 참을 수 없다

성찬우가 이은정의 집에서 죽은 뒤 이은정은 곧바로 개인 별장으로 거처를 옮겨 심유라와 함께 살기 시작했다. 최근 심유라는 주민우에게 문전박대를 당하며 마음이 답답하던 참이었다. 그런데 집에 들어서자마자 이은정이 남자를 데리고 거실에서 난리를 피우는 장면을 보고 화가 치밀어 참을 수 없었다. “여기는 제 집이에요. 제발 분수 좀 지켜주실 수 없어요?” 이은정은 헝클어진 옷을 다듬으며 남자에게서 내려오더니 얼굴 가득 만족하지 못한 욕망을 드러내며 냉소 섞인 표정으로 말했다. “유라야, 마음에 안 들면 새로 별장 사주면 되잖아. 그럼 내가 바로 나갈 테니까.” 그녀의 몸에는 키스 자국이 가득했고 특히 가슴 위 자국은 너무나 은밀해 심유라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엄마, 지금 제 처지를 아시잖아요. 어디 돈이 있어 별장을 사주겠어요?” 그러자 이은정은 귀찮다는 듯 손짓해 남자에게 방에 들어가 기다리라고 했고 잠시 후 문이 닫히고 그제야 답답하다는 표정으로 심유라를 노려봤다. “이렇게 오래됐는데 아직도 주민우 근처에도 못 갔어?” 그 이름이 나오자 심유라는 이를 악물었다. “경비들을 시켜서 날 회사 안에 못 들어가게 했어요. 지금은 다가갈 엄두조차 못 내고 정문조차 들어가지 못해요.” 심유라는 잠시 숨을 고른 뒤 울분을 터뜨리듯 말을 이었다. “듣자 하니 오늘 오후에도 진선희가 직접 여자 하나를 데리고 회사에 갔대요. 주민우는 단독으로 만나서 두 시간 넘게 함께 있었고 저녁도 같이 먹었대요.” “이대로라면 주민우는 결국 그 여자에게 마음을 뺏기겠죠. 저는 절대 다시 돌이킬 수 없을 거예요.” 심유라는 눈물을 글썽이며 최근의 처지를 토로했지만 이은정은 조금도 동정하지 않았다. 오히려 얼굴에는 참지 못한 불만이 드러났다. “배 속 아기는 아직 소식이 없니?” 그 말에 심유라는 분이 치밀었다. “얼마 전에 유산했어요. 다시 임신하는 게 그렇게 쉬운 줄 알아요?” 이은정은 못 참겠다는 듯 한숨을 내쉬었다. “주민우한테서 손쓸 수 없다면 목표를 바꿔야지.” 결국 그녀들은 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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