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94화
유지연은 놀라 죽는 줄 알았다.
황급히 내려가 확인했다.
“엄마, 엄마, 괜찮아?”
“니들 왜 사람을 때리는 거야? 엄마! 살려줘, 살려줘!”
하지만, 유지연이 차에서 내려오자 마침 목표에 달성한 귀노는 바로 다가가 유지연을 강제로 안아 들고, 바로 뒤쪽 관의 뚜껑을 열어 유지연을 안에 던졌다.
“쾅!”
관 뚜껑이 다시 닫혔다.
유지연의 눈앞은 깜깜해졌고 순간 멍해졌다. 다음 순간, 끝없는 공포가 그녀를 밀려왔고, 그녀는 바로 생매장당하는 듯한 위기를 느껴, 관 안에서 마구 발길질을 하며 큰 소리로 구해달라고 소리쳤다.
“엄마, 엄마, 구해줘!”
“구해줄 사람 없어? 언니, 임건우, 임건우, 빨리 와서 구해줘!”
유지연은 관 안에서 공포에 떨며, 전에 없던 오싹함을 느꼈다. 지난번 섬에서 독사에게 엉덩이를 물린 것보다도 더욱 두려웠다. 마음 깊은 곳에서는 임건우만이 자신을 구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방금 급히 차에서 내려 심지어 핸드폰도 가져오지 않았다.
‘이제. 정말 죽겠네!’
그리고 분명히 누군가 관을 들고 그 자리를 떠나고 있는 것을 느꼈다.
“아아아-”
“살려줘, 살려줘요, 살려줘요!”
“누가 날 좀 구해줘요!”
그녀는 전에 없던 힘을 발휘하여 발로 관의 뚜껑을 세게 차자 관뚜껑에서 둥둥 소리가 낫다.
하지만 다음 순간, 그 중 한 명의 귀노가 갑자기 손을 내밀어 관의 한쪽을 향해 손바닥으로 쳤다.
“웡-”
내경이 진동하자, 유지연는 머리가 울렸고 즉시 의식을 잃었다.
두 명의 귀노는 검은 관을 들고 강주 번화가로 지나갔다.
그들의 속도는 매우 빨라, 어깨에 올린 관은 그들에게 아무런 무게도 없는 것처럼 보였다.
그리고 길을 가는 사람들은 분분히 피했다.
어떤 사람들은 손가락질했다.
“젠장, 관을 들고 번화가에서 떠들썩하다니, 이게 무슨 짓이야?”
“아침부터 정말 재수 없게.”
하지만 누군가는 웃으며 말했다.
“너희는 이해 못 하겠지? 딱 봐도 틱톡을 안 하네, 지금 틱톡에서 흑인들이 관을 들고 다니는 영상 얼마나 인기가 많아? 연합국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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