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51화
미녀 의사는 그의 등을 떠나고 싶지 않았을 뿐이다.
힘들게 얻은 접촉할 수 있는 기회였다.
임건우는 자연히 등에 무언가 닿은 것을 느낄 수 있었지만, 강한 의지력으로 그 감정을 억누르고 말했다.
“착하죠. 여기서 기다려요. 옥패를 착용하고 있으니 떨어져도 엉덩이가 아프지 않을 거예요.”
“내려도 돼요. 일단 키스해주세요.”
“어?”
임건우는 놀라며 뒤돌아봤다. 조금 전에 했던 말들은 다 소용이 없었다.
“제가 청하 씨 아버지처럼 아내를 버리고 버릴까 봐 두렵지 않아요?”
“그래 봤자 저는 내연녀밖에 못 돼요. 두려울 게 뭐가 있어요?”
“…….”
“키스할 거예요 말 거예요?”
“이 선생님. 당신 짝퉁인 것 같아요. 우리가 1년을 알았는데, 예전엔 이런 모습이 아니었어요.”
“그것도 건우 씨 탓이에요. 처음에 제 사무실 문을 노크도 안 하고 열고, 제 진짜 모습을 보았을 때부터 건우 씨는 제 사냥감이었어요.”
그리고.
임건우는 그녀의 입술에 진하게 3분 동안 키스했다.
그녀는 숨이 막힐 뻔했다.
산골짜기 중.
약지림 옛터 앞, 사람들이 상자를 한 개씩 밖으로 옮기고 있었다. 문 앞에는 몇 대의 대차가 있었고, 이 상자들은 대차에 옮겨진 후, 조심스럽게 밖으로 옮겨졌다.
“후 씨, 이게 오늘 마지막 물건이지?”
“맞아!”
“그럼 오늘 배를 타고 모로 마을로 가 놀자. X발, 보름 동안 여자가 없으니 못 버티겠어! 이 싶은 산속에서 무료해 죽을 뻔했어.”
“산골짜기에 여자가 몇 명 있지 않았어?”
“그것도 여자야? 돼지도 그들보다 깨끗해. 그 냄새를 맡으면 속이 역겨워. 나는 아직 병 걸리고 싶지 않아.”
“하긴.”
두 사람은 대차를 밀고 골짜기에서 나와 골목길로 가려 했다. 결국, 다가오는 한 젊은 남자와 마주쳤다.
그 사람은 바로 임건우였다.
“두 분, 대차 위에 뭐가 놓여있어요?”
임건우는 바로 물었다.
“어??”
두 남자, 후 씨와 왕 씨는 갑자기 전혀 모르는 젊은이가 나타나자, 바로 놀라 눈이 휘둥그레져 그를 쳐다보며 말했다.
“어디서 왔어?”
임건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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