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59화
3분 뒤.
청록색 구슬의 영기는 거의 다 소진되어 회색으로 변해, 더는 청록색을 띠지 않았다. 마치 구슬이 손상된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탁무범이 말했다.
“도련님, 이 구슬은 혼돈 구슬이라고 합니다. 제가 전에 우연히 얻게 되었고, 이 구슬로 귀의문 구현동의 신의 전승을 모두 여기에 넣었습니다! 도련님, 도련님은 진정한 천의 혈맥 전승자이며 진정한 등천도이니, 혼돈 구슬을 도련님한테 두면 더 큰 효과를 발휘할 겁니다.”
임건우는 조금 어리둥절해서 말했다.
“이 혼돈 구슬은 정확히 어떤 용도인가요?”
탁무범이 말했다.
“노부가 전에 전적을 찾아봤었는데, 이 구슬은 선천적인 영보로, 태고 시대에 이미 존재했고 최고의 법보라는 전설이 있었죠. 그 안에는 천지가 있었고 자체적으로 한 영역을 형성하며 만물을 수용할 수 있다고 해요. 또한, 천기를 차단할 수 있죠.”
임건우는 놀라서 멍해졌다.
‘이건 너무 오버하는 거 아니야.’
그리고 임건우가 물었다.
“신의 님은 이미 이 구슬을 얻었는데, 그럼 이 전설들을 확인한 적 있어요?”
탁무범이 말했다.
“아니요.”
임건우는 피를 뿜을 뻔했다.
‘이리 오래 선정하더니, 그냥 전설일 뿐이잖아.’
탁무범은 얼굴에 조금 어색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노부의 수양이 한계가 있어 이 구슬의 불가사의한 효능을 알아낼 수 없었어요. 혼돈 구슬에 대한 전설처럼 능력이 강하고, 지혜롭고, 공덕이 많은 사람이 아니면 이를 차지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도련님의 몸에 있으면, 아마 개척할 수 있을지도 모르죠!”
임건우는 눈을 흘기며 말했다.
“제 지금의 수위는 아마도 죽기 전의 신의 님보다 못할지도 몰라요.”
탁무범이 말했다.
“도련님, 자신을 과소평가하지 말아야 합니다. 도련님은 천의 혈맥 전승자로서 일대 신의 선조의 후손입니다. 자체적으로 기운이 있으니 미래의 성취는 무한할 것이니, 반드시 신이나 선조가 될 존재입니다.”
임건우는 다시 할 말이 없어졌다.
그는 탁무범도 아첨꾼이란 걸 깨달았다. 초안도 준비할 필요 없이 입만 열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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