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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왕궁천왕궁
By: Webfic

제1126화 개고기 샤브샤브

“그건 의식이 없어서 그럴 거야. 여보, 이젠 괜찮아.” 주가을은 멍하니 고개를 끄덕이었다. “그리고 꿈에서 작은 백룡 한 마리가 나를 태우고 바다에서 나왔어.” “작은 백룡이라…….” 하천은 생각에 잠긴 듯 고개를 끄덕이었다. 그 작은 백룡은 아마 지렁이처럼 생긴 수성빙잠일 것이다. 이렇게 보면 수성빙잠이 주가을를 구해준 것이 확실하다. 얼마 지나지 않아 정홍영과 주지원도 방으로 왔다. 그들은 주가을이 깨어난 것을 보고 너무 기뻐서 눈물을 흘렸다. 주가을은 무려 한 달 동안 혼수상태에 빠져 있었고 마침내 깨어났다. 그 후 며칠 동안, 정홍영은 여러 가지 보약을 준비하여 그의 체력을 보충해 주었다. 3일 후, 몸은 점점 회복되었다. 하지만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그녀를 데리고 병원에 가서 신체검사를 하였다. 결국 병원에서도 이미 큰 문제가 없어 앞으로는 몸조리만 잘하면 된다고 하였다. 이젠, 주가을의 일도 완전히 해결되었다. 아기방에서 두 꼬마는 여전히 밤낮없이 잠을 자고 있었다. 하루에 깨어있는 시간이 많지 않다. 주가을은 깨어난 후 줄 곧 두 꼬마의 곁을 지켰다. 비록 지금은 건강상의 이유로 젖을 먹일 수 없지만 엄마로서의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하였다. 하천은 두 아이에게 백일잔치를 치르려고 한다. 아직 아이들의 이름을 짓지 않아 나중에 북방의 하씨 집안에 갈때 하씨의 족보에 넣으려고 한다. 그리고 주하나도 아직 성을 고치지 않았기에 이참에 같이 가서 바꾸려고 한다. 눈 깜짝할 사이에 벌써 일주일이 지났다. 거지왕과 약속한 대로 하천은 이날 오후 차를 몰고 늑대소굴에 왔다. 오랜 시간이 흘렀는데도 늑대소굴은 여전했다. 천죄 놈들이 천왕궁의 해외 대본영으로 훈련하러 간 후, 조진원은 청주로 돌아갔다. 그는 여전히 본업을 하며 늑대와 개를 키웠다. 차에서 내리자마자 저 멀리에서 풍겨오는 고기향을 맡았다. 개집 앞에는 임시로 부뚜막을 설치 해놓았고 그 위에 있는 큰 냄비 안에는 맛있는 개고기를 끓이고 있었다. 이때 거지왕과 조진원은 냄비 앞에 앉아 양념그릇을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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