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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왕궁천왕궁
By: Webfic

제1127화 그에게도 초대장이 있다.

이를 본 하천은 크게 놀라진 않았다. “사부님, 이건 저도 할 수 있어요.” 그러자 하천은 땅바닥에 있는 나뭇잎 하나를 들고 흔들더니 총알을 쏜 것처럼 나무줄기에 박혔다. 거지왕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그럼 이건?” 말이 끝나자, 그는 재빨리 뒤로 물러서더니 곧 칼을 잡은 것처럼 허공에 내리쳤다. “천도법!” 그 후, 하천은 마치 하얀 기공이 한 자루의 칼로 되어 나무를 자르는 것 같았다. 쾅- 나무의 거대한 줄기는 기공에 잘려 두 동강이 났다. 이 순간, 하천은 몹시 놀랐다. 이 장면은 정말 상상 그 이상이었다. 그는 그동안 자신의 전력이 이미 최상급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때 비로소 자신이 생각하는 최상급이 누군가의 시작점에 불과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 사람들이야말로 이 세상의 진정한 지배자이다. 거지왕은 손을 거두고 돌아서서 하천을 바라보았다. “놀랐어?” “네!” “사부님, 저는 이번 연북행에서 뛰는 놈 위에 나는 놈이 있다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혹시 사부님도 중원 세가의 사람입니까?” “아니.” 거지왕은 고개를 저었다. “그럼 왜 기공을 낼 줄 알고 초륜을 할 줄 아는 거예요?” 거지왕은 신비롭게 웃었다. “중원 세가의 사람들만 할 줄 안다고 누가 말했어?” “황족?” 하천의 머릿속에는 문득 이 두 글자가 떠올랐다. 중원 한국을 보면, 중원 세가와 같은 높은 세력외에 기공을 할 수 있는 세력은 황족뿐이었다. 연씨 왕족이 그토록 공을 들여 황족이 되려는 것은 중원 세가에서 기공을 수련하는 방법을 얻기 위한 것이라는 것을 하천이는 알고 있었다. “사부님은 제경황족의 사람이에요?” “그건 중요하지 않아.” 거지왕은 손을 흔들었다. “중원 세가는 한국에서 수백, 수천 년 동안 전승된 대세력이다. 100년 전만 해도 중원은 갖가지 학문, 예술이 함께 성한 곳이였다. 소위 말하는 세가들도 아직 은세하지 않았다.” “그러나 시대가 변함에 따라 세가와 정부는 각종 평화공존에 합의했기 때문에 그들은 철저히 은세하였고 동시에 중원 무도의 미래도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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