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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왕궁천왕궁
By: Webfic

제1632화 환용도

갑판 위에서 백우상이 조경운의 휠체어를 밀며 한 바퀴 돌았고, 그들도 이곳의 신선한 공기를 한껏 들이마셨다. “얼마 만에 돌아온 거야?” 조경운이 백우상에게 물었고, 백우상은 웃으며 대답했다. “아마 15년 만인 것 같아.” “두려워?” 조경운이 계속 물었다. 백우상은 여전히 웃으며 말했다. “돌아오기 전에는 두려웠는데, 천왕궁의 형제들이 곁에 있는 지금은 아무것도 두렵지 않아.” 조경운이 말했다. “이제 천왕궁도 정식으로 고대 무림계로 들어가게 되었으니, 원래 네가 가져야 할 것들은 반드시 되찾을 수 있을 거야.” 백우상은 뒤에서 몸을 구부리고 조경운의 어깨를 껴안았다. “네가 있으니 난 이제 아무것도 두렵지 않아.” 두 척의 배는 청주시의 한강 부두에서 잠깐 멈췄고, 하천도 가족들에게 몇 가지 당부를 하고 이 배에 올랐다. 그리고 헌원 나비의 지휘 아래, 두 척의 배는 줄곧 환용도로 향했다. 두 척의 배는 한강을 따라 역류하여 올라갔고, 마지막에는 주위가 모두 험준한 산이며 강변이 매우 넓은 지대에 도착했다. “이 앞이 바로 황용도입니다.” 앞쪽의 어렴풋이 보이는 섬의 모습에 하천과 그들은 모두 정신을 바짝 차리기 시작했다. 이때 주위의 환경은 약간의 변화가 생겼는데, 이곳의 신선한 공기를 들이마시면 심지어 정신이 맑아지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점차, 환용도가 사람들의 눈에 들어왔다. 한눈에 보면 그곳에는 여덟 개의 작은 섬이 큰 섬을 에워싸고 있었고, 고풍스러운 건물이 줄지어 있어 전체적으로 알 수 없는 느낌을 주었다. “형님, 전 왜 저 섬의 배치가 좀 이상한 것 같죠?” 조경운은 하천 앞으로 다가오더니, 앞에 있는 섬을 바라보며 갑자기 엄숙한 표정을 지었다. “어디가 이상한데?” 하천이 물었다. 조경운은 바로 대답하지 않았고, 소형 촬영 드론을 가져와 환용도의 상공을 향해 조종했다. 약 5분 뒤, 조경운은 이 드론을 통해 환용도의 지형을 전부 촬영했다. 그리고 촬영된 화면을 보면서 조경운의 표정은 급격히 어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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