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fic
Open the Webfic App to read more wonderful content
천왕궁천왕궁
By: Webfic

제1738화 엽진이 악마의 눈을 진압하다

얼마 지나지 않아 엽진의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그 한기는 이 근방 몇 백 미터나 되는 곳까지 뻗어 나갔다. 하지만 악마의 눈에서도 여전히 마그마가 분출되고 있었다. “책임자님, 우리도 가서 도와드릴까요?” 우선주가 다가와 헌원 삼살에게 물었다. “전임 책임자님께서 짧은 시간 내에 이 신속히 막아내고 있지만, 악마의 눈에서 여전히 마그마가 끊임없이 분출되고 있습니다. 아마 오래 버티지 못할 것 같은데요.” 그러자 헌원 삼살은 잠깐 침묵하다가 고개를 가로저으며 말했다. “제갈 홍루께서 엽진이 이 일을 맡도록 안배했다면, 틀림없이 그럴 만한 이유가 있을 거야. 그러니 이건 우리가 끼어들 상황이 아니야.” “게다가 지금 같은 상황에 우리는 별로 도움도 되지 않을 거야.” 헌원 삼살의 말이 맞았다. 지금 같은 상황에 용조 성원들을 확실히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았다. 비록 이곳에는 적지 않은 화경의 고수가 있다고는 하지만, 악마의 눈 쪽 상황을 조용히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뿐만 아니라 이 악마의 눈 주위의 화초들은 마치 무언가의 정기를 뽑힌 것처럼 전부 시들어버렸는데, 이건 분명 흘러 넘치는 마그마 때문만은 아닌 것 같았다. 바로 이때, 악마의 눈 쪽에서 엄청난 소리가 들렸는데, 마치 핵폭탄이 폭발하는 것만 같았다. 쿵- 하는 소리와 함께 마그마는 순간 하늘로 치솟더니 화룡이 되어 엽진 쪽으로 발사되었다. “이건 너무 기괴하구나.” 청룡과 현무 등 용조에 가입한 지 얼마되지 않은 성원들을 이 장면을 보고 완전히 충격을 먹은 듯했다. 심지어 헌원 삼살조차도 안색이 한층 어두워졌다. 마그마로 이루어진 그 화룡은 미친 듯이 포효하며 엽진을 향해 돌진했다. 그러자 원래 제자리에 꼼짝도 하지 않던 엽집은 갑자기 손에 든 담배대를 휘두르더니, 순간 그 화룡을 향해 돌진했다. 쾅쾅쾅- 엄청난 한기가 엽집의 몸을 층층히 감쌌고, 그는 손에 담배대를 들고 그 화룡과 부딪혔다. 부딪히는 순간, 화룡은 약간씩 부서지기 시작했다. 그 후 엽진은 그 화룡을

Locked chapters

Download the Webfic App to unlock even more exciting content

Turn on the phone camera to scan directly, or copy the link and open it in your mobile browser

© Webfic, All rights reserved

DIANZHONG TECHNOLOGY SINGAPORE PTE. 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