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79화 하곤륜
이 다섯 사람은 전부 화경의 고수였는데, 가장 강한 사람은 하천이 화영과를 먹기 전의 수준과 비슷했다.
5대 1의 상황이었지만, 하천은 결코 두렵다고 느껴지지 않았다. 그는 순식간에 강력한 기운을 몸에서 뿜어냈는데, 이 다섯 사람들의 속도는 갑자기 현저히 느려졌다.
게다가 하천은 이 사람들에게 모두 치명타를 날리진 않았고, 가장 빠른 속도로 그들에게 주먹을 한 방씩 날릴 뿐이었다.
쾅쾅쾅-
다섯 사람은 차례로 하천의 공격을 받고 쓰러졌는데, 고통스러운 얼굴에는 놀라운 기색이 한층 묻어났다.
“감히 누가 이곳에서 행패를 부린단 말인가?”
바로 이때 또 다른 목소리가 하늘에서 울려 퍼졌는데, 순식간에 검기가 하늘을 가로 지르며 하천을 향해 발사되었다.
순간 하천은 안색이 어두워져, 얼른 이 검기를 피했다.
그러자 이 검기는 하천 뒤에 있던 큰 나무에 떨어져, 그 나무를 두 동강 내버렸다.
그리고 한 사람의 그림자가, 눈 깜짝할 사이에 하천의 눈앞에 도착했다.
슈슈슉-
뿐만 아니라 기괴한 검기가 사방으로 날아다녔는데, 하천은 용궐도로 끊임없이 그 검기들을 내리쳤다.
“만검귀일.”
바로 이때 이 사람이 울부짖는 소리와 함께 주위에는 삽시간에 수백 개의 검기가 나타났는데, 결국 한 줄기로 모아져 하천을 향해 발사했다.
“단검결세.”
이 공포스러운 공격에, 하천은 상대방이 최소한 이미 화경의 후기에 이른 고수라는 것을 눈치챘다.
그리하여 하천은 망설이지 않고 칠식도의 중, 가장 강한 단검결세를 보여주었다.
삽시간에 도망과 검기가 서로 부딪쳐 엄청난 기운을 사방으로 뿜어냈고, 옆에 있던 몇 명의 사람들도 전부 이 기운에 의해 끊임없이 뒤로 밀려났다.
쾅-
굉음과 함께 용궐도를 든 하천은, 제자리에 서 있었다.
하지만 맞은편에 있던 사람은 검을 들고 여러 걸음 뒤로 물러섰고, 멈췄을 때 그의 입에서는 한 줌의 피가 뿜어져 나왔다.
하천은 그제야 이 사람의 얼굴을 똑똑히 확인할 수 있었다. 대략 70여 세쯤 되어 보이는 이 노인은 엉망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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