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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왕궁천왕궁
By: Webfic

제1796화 다시 남해로

두 사람은 줄곧 산을 타고 내려왔다. 마지막에 이르렀을 때, 하천은 그만 참지 못하고 설산을 돌아보았는데, 머릿속에는 또 한 번 그 당시 신비한 괴짜들 사이에서 한 말들이 메아리쳤다. “오고 싶으면, 날 줄 알아야 할 것이다.” “신령은 하늘에서 날까?” 하천의 머릿속에는 자신도 모르게 이런 문제가 떠올랐다. “설마 신령이 되어야만 이 결계를 깨뜨릴 수 있는 건 아니겠지?” “또 혹은 결계를 깨고 그 안으로 들어가야만이 신령이 될 수 있을까?” 하천은 지금 반신이라 시야도 자연히 달라졌다. 지금 그가 볼 수 있는 곳은 바로 그 전설에서 이미 2 천 년이 넘는 신령이 사라졌다는 것이다. 전설에 의하면 이 세계는 이미 2천 년이 넘도록 신령이 나오지 않았다고 하는데, 하천에 정말 살아있는 동안 신령의 그 높이에 닿을 수 있을까? 제갈홍의 말에 의하면 오서를 모으면 신이 된다고 하는데, 이게 과연 실화일까? 두 사람이 흥령을 떠난 후 하곤륜은 다시 하씨 가문으로 돌아가 며칠을 머물다가 하천과 함께 천왕궁 본부 환용도로 돌아왔다. 환용도로 돌아온 뒤 하천은 이곳에 오래 머물지 않고 현무갑을 데리고 남해로 돌아갔다. 현무갑은 이제 하천이 악마의 눈에 들어가 용맥을 얻는 것을 도왔기 때문에 이 갑옷에 하천은 큰 쓸모가 없다. 비교하자면, 그가 현재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은 천궐도이다. 왜냐하면 조씨 가문의 조무근이 언제쯤 복수하러 찾아올지 모르기 때문이다. 일단 정말로 조씨 가문의 조무근과 맞선다면, 오직 천궐도만이 하천의 승산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그러나 말하자면 참으로 이상한데, 하천이 조무존을 죽였다는 소식을 조씨 가문으로 보낸지 한 달이 넘었지만 조씨 가문은 아무런 반응도 하지 않았다. 마치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것처럼 말이다. 심지어 고대 무림계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조씨 가문이 두려움에 떨고 있다며 조씨 가문의 조무근은 반신이 된 하천이 두려워 감히 손을 대지 못하고 있다고 소문이 돌았다. 그러나 밖에서 어떻게 전해지든 하천은 경계하며 이대로 끝날 수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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