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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왕궁천왕궁
By: Webfic

제557화 완패

"무슨 일이야, 나 방금 무슨 소리 들은 것 같은데?" 정준우는 제일 먼저 동작을 멈추고 그와 싸우고 있는 성준을 보고 말했다. "나도 들은 것 같아." 성준은 눈살을 찌푸렸다. "총소리야." 흑혈은 재빨리 허리춤에 있는 회색 칼을 꺼냈다. "밖에서 총소리가 났어." "나가보자." 장운호도 나서며 이어서 나비, 주영옥과 진대현 그들도 함께 나갔다. 삽시간에 늑대 소굴의 20여 명은 모두 밖으로 나갔다. 입구에 도착하자마자 그들은 양 씨가 50여 명을 데리고 저쪽 창고에 휘발유를 뿌리는 것을 보았고, 한동안 모든 사람들은 잠시 멍해졌다. "그들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 거지?" 대현은 손으로 자신의 이마를 비비며 영문을 몰랐다. "내 마스티프가 누군가에 의해 죽었어." 준우는 빨갛고 하얀 액체가 온 바닥에 흘린 채 옆에 쓰러진 마스티프를 쳐다보며 순간적으로 격노했다. "그것은 휘발유야, 그들은 지금 휘발유를 뿌리고 있어." "죽고 싶어 환장했나." 이 순간, 모든 늑대 소굴 멤버들은 인차 깨달았다. "형제들, 누군가가 우리한테 도발하러 왔어. 그들을 죽여버리자." 아우아우! 창고의 상공에서 즉시 늑대 울음소리가 울렸다. 이것은 확실히 늑대 울음소리였고 그 울음소리에 이 늑대 소굴의 멤버들의 울음소리가 뒤섞여 있어 사람들의 등골을 오싹하게 만들었다. 양 씨 그들은 문득 불안한 느낌이 들었다. 왜냐하면 지금 그들이 본 이 사람들은 모두 정상이 아닌 것 같았기 때문이다. 이 사람들이 아직 멍을 때리고 있을 때, 맞은편 진대현 그들은 이미 미친 듯이 그들을 향해 달려들었다. 이것은 너무 갑작스러웠고 아무런 예고도 없었다. 심지어 상대방은 그들에게 도대체 무엇을 하러 왔는지 묻지도 않고 바로 달려들었다. 양 씨 그들이 반응했을 때, 이미 7~8명의 형제가 쓰러졌다. "바로 이 사람들이야. 다리에서 용오 그들을 해치운 사람 말이야. 복수할 사람 지금 덤벼." 양 씨는 고함을 지르며 반짝이는 칼을 잡고 재빨리 그 늑대 소굴 멤버들을 향해 반격했다. 이 양 씨는 심가네에서 석훈을 30여 년간 따라다닌 고수로서 실력이 확실히 아주 강대했다. 그는 바로 늑대 소굴의 멤버 한 명을 날려 보냈고 매우 독하고 날렵하게 칼을 휘두르며 몇몇 늑대 소굴 멤버의 갈비뼈 여러 개를 부러뜨렸다. 양 씨가 칼로 다른 늑대 소굴 멤버를 상대하려고 할 때, 흑혈은 이미 그의 쪽으로 돌진했다. 땡땡땡! 이것은 금속이 충돌하며 나는 특수한 소리로 불빛은 사방으로 튀었다. 흑혈과 양 씨는 10여 라운드를 겨루며 결국 양 씨는 단칼에 흑혈의 몸을 찔렀다. 순간, 흑혈의 몸에는 순식간에 피투성이가 되었지만 그는 마치 아무 일도 없는 사람처럼 계속 앞으로 나아갔다. 이와 동시에 나비와 또 다른 칼을 무기로 하는 늑대 소굴 멤버도 전투에 가입했다. 그들은 이 양 씨가 아주 강하기 때문에 반드시 호흡을 맞춰야 그를 격파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늑대 소굴 이쪽은 처음에는 개인의 영예감이 아주 강해서 혼자 싸우는 상황이라면 모든 늑대 소굴 멤버들은 다른 사람이 끼어드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늑대 소굴의 이 사람들이 전투에 참가하는 횟수가 갈수록 많아지며 그들의 사고방식에도 이미 커다란 변화가 생겼다. 그들은 때로는 혼자 싸우면 절대 안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늑대 소굴은 한 단체였기에 그들도 협조해야 하고 많이 사람이 적은 사람을 이긴 것은 창피하지 않으며 적을 이길 수 없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수치였다. 흑혈, 나비 등 세 사람의 배합하에 그들은 이미 양 씨를 잇달아 후퇴하게 만들었고 그는 인차 호흡이 어지러워졌다. 양 씨도 마음속으로 매우 의아해했다. 왜냐하면 그는 이 사람들이 뜻밖에도 이렇게 강할 줄은 전혀 생각지도 못했기 때문이다. 칼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 말하자면, 양 씨는 소항 일대에서도 최고의 칼잡이라고 할 수 있었다. 그는 전에 심지어 혼자서 30명의 사람과 맞섰고 그동안 그는 자신의 칼질이 천하무적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 순간, 그는 자신이 생각했던 것처럼 강하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다. 정확히 말하자면, 이번에 그가 만난 상대가 너무 강했다. 다른 한쪽에서는 늑대 소굴 멤버 20명이 50여 명의 고수를 상대했지만 조금도 밀리지 않았다. 심지어 20여 명의 늑대 소굴 멤버들은 절대적인 우세에 처해있었다. 상대방은 확실히 아주 대단했지만 지금의 늑대 소굴은 이미 옛날과 같지 않았다. 창고 앞에는 비명 소리가 울려 퍼지며, 양 씨 쪽 사람들이 잇달아 땅에 쓰러졌다. 그리고 그들은 땅에 쓰러지기만 하면 더 이상 일어날 가능성이 없었다. 물론 늑대 소굴 이쪽도 아무렇지 않은 것은 아니었다. 지금까지 거의 절반의 늑대 소굴 멤버들이 상처를 입었고 심지어 그중의 여러 명은 중상까지 입었다. 그러나 이 사람들은 마치 아픔을 느끼지 못하는 것처럼, 그들이 아무리 많은 칼을 맞았어도 얼굴에는 조금의 고통도 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더욱 험상궂고 미친 것처럼 날뛰고 있었다. 이때, 양 씨가 데려온 사람들 중 이미 여러 명의 마음이 무너지기 시작했다. 대체 어떤 놈들인 거지, 미친놈들? 급한 마음에 누군가가 총을 꺼내 늑대 소굴 멤버를 향해 쐈지만 총알은 상대방의 어깨를 쐈고 상대방은 뜻밖에도 자신의 중지와 검지로 그 상처를 파고들며 바로 그 총알을 안에서 파냈다. 이를 본 이 사람은 완전히 망연자실했다. 특히 상대방은 심지어 웃고 있었다. 그가 그 총알을 들고 정신병자처럼 웃었을 때, 이 사람은 세상이 무너진 것만 같았다. "사이코패스 아니야." "헤헤헤…… 하하하하." 이 늑대 소굴 멤버가 바로 준우였다. 그는 손에 피가 섞인 총알을 들고 웃으면서 그 사람을 향해 걸어갔다. "남자는 말이야, 역시 주먹으로 싸워야지. 총을 쏘면 무슨 재미가 있겠어?" 이때, 준우의 몸에서는 그 용맹한 기운이 철저히 드러나며 이 기세만으로도 상대방은 어찌할 바를 몰랐다. 급한 마음에 상대방은 준우를 향해 총을 연달아 여러 번 쏘았다. 그러나 너무 긴장했기 때문인지 이 몇 발은 모두 빗나갔고, 심지어 한 발은 자기 사람을 쏘았다. "병신, 총을 쓰는 게 무슨 남자야?" 준우는 이미 이 사람의 앞에 다가왔고 그는 상대방의 목을 졸랐다. "먹어." 그 사람은 두 눈을 부릅뜨고 할 수 없이 입을 벌리고 있었고 준우는 피가 잔뜩 묻은 그 총알을 억지로 그 사람의 입에 쑤셔 넣었다. 준우는 기세를 몰아 탁하고 두드리자 그 사람은 이 총알은 억지로 삼켰다. 쾅! 준우는 발로 이 사람을 걷어차서 날려버린 후, 몸을 돌려 다른 한 사람에게 다가갔다. 그는 자신의 어깨의 총상을 완전히 무시했고, 눈 깜짝할 사이에 그는 또 한 사람을 죽였다. 이때 준우뿐만 아니라 다른 곳도 모두 비슷한 상황이 되었다. 처음에 맞붙어서 싸웠지만 지금은 이미 한 편의 완패로 끝났고 창고 문 앞에서는 피비린내가 풍겼고 비명 소리가 울려 퍼지며 말할 수 없이 참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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