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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2화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적어도 나랑 있으면... 그 누구도 아이를 데려갈 수는 없었을 텐데.’ 지금 주시완은 점점 불안해졌다. 가족이 이솔이를 데려간 게 아니라 다른 목적을 가진 누군가가 이솔이를 납치된 건 아닐까 하는 두려움이 엄습했다. ‘잠깐, 다른 목적을 가진 사람?’ 그러다 주시완은 갑자기 한 사람의 얼굴을 떠올렸다. 바로 허수정 말이다. 강태훈이 아이를 갖는 걸 가장 바라지 않았던 사람, 그 아이와 그가 다시 만나는 걸 가장 두려워했던 사람, 사건이 나기 전 가장 먼저, 또 가장 자주 자신과 연락을 주고받았던 사람 전부 다 그녀였다. 주시완이 곧장 다시 전화를 걸었으나 허수정은 전화를 받지 않았고 오히려 끊어버렸다. 하여 주시완은 그녀가 끊으면 계속해서 끝없이 또 걸었다. 그러자 결국 그녀가 화난 듯한 목소리로 전화를 받았다. “나 지금 전화 기다리고 있거든? 급한 거 아니면 좀 이따 얘기해줄래?” “네가 나한테 전화할 때도 항상 이랬잖아.” 이번만큼은 주시완도 더는 참지 않았고 돌려 말할 여유 없이 단도직입적으로 쏘아붙였다. “허수정, 너 맞지? 네가 애 데려간 거지?” 허수정은 그 말을 듣고는 피식 웃었다. “무슨 헛소리야? 나 너랑 계속 같이 있었잖아. 내가 분신술이라도 썼다는 거야?” “이미 다 계획 짜놓고 남한테 시킨 거잖아. 넌 일부러 날 호텔에서 불러냈고 그사이에 아이를 데려가게 한 거지.” “주시완, 정신과 좀 가봐. 네가 쓴 소설 꽤 재미있긴 한데 말이 돼야 믿지. 너, 나한테 네가 어느 호텔에 묵는지 말한 적이나 있었어? 내가 어떻게 알아?” 주시완은 냉소를 터뜨렸다. “정말 날 바보 취급하냐? 강우 그룹 앱에 위치 공유 기능 있는 거 너도 알잖아. 그리고 요즘 통화 위치 추적, 맘만 먹으면 일도 아니야. 네가 알고 싶었으면 얼마든지 알아낼 수 있었다고.” “결국은 내가 무슨 말을 해도 네 머릿속에서 범인은 나로 정해졌다는 거네? 너 지금 예전에 태훈이가 했던 말이랑 똑같은 거 알아? 내가 하윤슬 씨를 함정에 빠뜨린 게 아니라 해도 태훈이는 내 말을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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